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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상하고 평범한 부동산 가족
마민지 지음 / 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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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재미있어요~한국 사회에서 부동산이 주눈 의미를 곰씹어 보게 됩나다 집 그리고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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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1 - 송수한 대본집
송수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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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는 본격 오피스 생존 드라마다. 그러므로 가치가 있다. 드라마의 다양한 형태를 시청자는 만나고 싶어한다. 그리고 하루의 피로를 잊고 그 세계 속으로 빠져들고 싶어한다. 

대행사 드라마의 첫 시작은 무척이나 도발적이다. 어떤이들에게는 그 파격적인 도입부가 부담스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작가는 요즘 시대가 원하는 감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것 같다. 페미니즘이 그 어느 때보다도 대세가 되어 있는 현 시점에서 봐도 그렇다

예전부터 사회는 강한 여성을 두려워했고 은연중에 알게 모르게 제압하려 해 왔다

내가 이 드라마에 대책없이 끌렸던 이유도 그 점이었던듯 싶다.

이 드라마는 도전장이다. 제목만 대행사이고 사실 내용은 사랑 이야기라든지, 출생의 비밀이라든지 하는( 너무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드라마들에 시청자들은 많이 익숙해졌고, 또 지쳐왔다.

책 표지에는 ppt 화면에 비친 활자를 마치 스크린처럼 되비춰주는 주인공 고아인이 검은색 정장에 단발 머리를 한채 세상을 향해 강렬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 경쟁이라 쓰고 전쟁이라 읽는다"







작가는 이 드라마를 오피스 드라마라고 했으나 나에게 이 드라마는 전쟁 영화요 드라마로 다가왔다

대본집에는 감사하게도 작가의 기획안이 실려 있는데 기획안의 구성에서 놀라운 점은 < 아웃라인>에 " 관전포인트" 라는 항목이 있다는 점이다.

작가는 직장이 경쟁을 하는 곳이라는 데서 더 나아가 결국 전쟁터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다

이 대본집은 작가의 최종 대본을 대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작가의 대본이 주는 느낌과 뉘앙스를 최대한으로 살렸다고 한다

또한 대본집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방송되지 않은 부분까지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대행사 드라마를 재밌게 본 시청자들과 아직 드라마를 보지 않은 예비 시청자들도 흥미를 가질 만한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흥미진진한 본격 오피스 전쟁 드라마 <대행사>의 나머지 2권도 얼른 읽고 싶다.


#대행사#드라마#인생드라마#명작#대본집#드라마대본집@rhkorea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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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우주다 - 나는 무엇인가, 그리고 왜 이것이 중요한가
디팩 초프라.미나스 카파토스 지음, 조원희 옮김 / 김영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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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 명징하게 드러나 있듯이 이 책은 우주가 곧 당신과 하나, 즉 나와 하나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 심오한 지식은 사실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다. 영성에 관심을 두고 관련 공부를 했을때 접할 수 있었던 개념이기도 하고, 관련분야 책등에서도 무수히 다루어 온 주제이기도 하다

물론 고대 인도의 베다 성자들도 '아함 브라마스미" 라고 선언했고 그 뜻은 " 내가 곧 우주 그 자체다" 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현대 과학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중에서 9개의 미스터리를 통하여 " 당신이 우주다" 라는 사실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또 2부는 한걸음 더 나아가 우주적 자아로서의 실체에 좀 더 근접해 나아간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느낀점은 이 심오한 주제야말로 과학과 영성(의학) 분야의 디팩 초프라 님과 미나스 카파토스님이 함께 풀어나갈수 밖에 없었겠다는 것을 절감할 수 있었다.

결국 이 엄청난 이야기의 핵심은 " 우리는 선택을 통해 세상을 경험한다" 라는 것인데, 우리가 인식을 통해서 세상을 분별한다는 점을 봤을때 책에서 나누어 놓은 인식의 구분은, 너무나 명쾌하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인식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인식

때로는 바꿀 수 있고 때로는 그럴 수 없는, 경계에 있는 인식

이렇게 현실을 인식하는 방식은 3가지가 있으며, 현실에는 이 세가지가 한꺼번에 섞여 있다고 한다.

만약 입고 있는 셔츠의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당신은 이를 바꿀 수 있다( 변경 가능한 인식), 당신이 벽을 통과할 수 없다면, 이는 변경 불가한 인식에 속한다. (중략) 삶의 맛은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인식들에서 온다. 안정적인 삶은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인식에서 온다.( 중략 ) 하지만 정말로 매력적인 것은 세번째 범주, 즉 때로는 바꿀 수 있고 때로는 그럴 수 없는 인식이다.(중략) 모든 인식은 현실에 참여하는 행위다.

(중략)

오로지 마음만 이용해서 우리 자신의 어떤 부분을 실제로 바꿀 수 있을까?

책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 퀄리아qualia" 라는 용어를 제시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세상을 퀄리야로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오감을 함께 묶어주는 접착제이며 어느 곳에나 있고 이들 없이는 어떤 것도 일어날 수 없다고 한다.

우리는 바꿀 수 있는 인식, 바꿀 수 없는 인식, 그리고 때로는 바꿀 수 있으나 때로는 바꿀 수 없는 인식들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인식들은 퀄리아로 된 구성 요소들로 만들어진 세상이다.

(중략) 그러나, 그 설정이 애당초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다. 만약 우리가 그 설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안다면 우리는 현실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그 비밀을 열 수 있을 것이다.

또 책에서는 따로 할당한 부록1을 통해서 퀄리아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추가 하고 있다.

" 당신이 우주다" 는 우주와 개인 즉 인간과의 관계가 결국은 같다는 이야기를 증명해 나가면서 이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의문들에 대한 답을 꾀하고자 모색한 책이다.

그리고 현대과학과 영성이 설명할 수 있는 최극단까지 밀어붙이며 이 논제를 증명해 나간다

나는 누구이며, 왜 태어난 것인지 이 우주와 나는 어떤 관계인지에 대한 과학적이면서 우주적인 해답을 구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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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윌콕의 동시성 - 당신과 우주를 이끄는 숨겨진 지성
데이비드 윌콕 지음, 장은재 옮김 / 라의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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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윌콕의 동시성>

 

- 들어가며

이 책의 제목은 동시성(Synchronicity) 이지만 내가 생각했던 ' 동시성' 과는 달랐다. 내가 생각했던 동시성은 책 트랜서핑에서 거론되었던 칼 융의 동시성의 개념에 더 가까웠다.

 

그러나 책 속에 이 칼 융의 내담자와의 풍뎅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는 예화로 등장할지언정 책 자체의 내용은 좀 더 확장된 시선에 가 있다. 사실 책 제목 동시성은 책 소개글로 맨 앞 서두에 등장한 책의 편집 책임자 브라이언 타트가 제안했다고 한다. 사실 저자인 데이비드 윌콕이 생각했던 제목은 다른 것이었다.

 

데이비드 윌콕은 이 책을 " 소스필드 "의 후속으로 그 내용을 확장 내지는 이어나가고자 집필한듯 보인다. 그냥 내 어림짐작으로는 소스필드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방대한 자료조사를 했을 것이고 수많은 자료를 취득했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소스필드에 싣지 못했거나 다른 내용으로 추가 보강할 아이템들이 생겨났고 그 내용들이 이 책 동시성을 통해서 이어져 나갔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나는 " 소스필드" 의 명성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으나 그 책을 읽지는 못하고 후속작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 동시성" 을 먼저 읽게 되었다

 

물론 소스필드를 읽지 않아도 동시성을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없지만 이왕이면 두 권의 책을 나란히 쌓아놓고 번갈아가면서 읽는다면 데이비드 윌콕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건 분명한 사실인 것 같다

 

동시성은 또 "하나의 법칙" 시리즈( 5권의 책과 106개의 대화로 이루어짐 여기서의 대화는 채널링을 말하고 있다 )- 데이비드 윌콕은 이 저작을 독특하고 비범한 자료라고 칭하고 있으며 또한 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를 통한 정보들과 마치 제목에서 드러나 있듯이 하나로 연결된 듯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듯 보인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 하나의 법칙" 역시 읽어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몹시 궁금한 내용이다. 이 책들과 자료들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읽어보고 싶어진다

 

 

- 동시성 안으로

 

이 책의 편집자이자 출판사 대표인 브라이언 타트는 데이비드 윌콕을 가르켜 " 성스러운 광인" 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 표현만큼 데이비드 윌콕을 제대로 드러내는 묘사가 또 존재할까?

 

누구라도 동시성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그의 표현의 적확성에 놀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은 나역시 브라이언 타트의 견해에 100퍼센트 공감한다. 데이비드 윌콕은 그런 사람이다 그렇기에 그 누구도 접근하기 꺼려하거나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인류의 숨겨진 의문들을 파헤치고 분석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도 미리 언급한 바 있듯이 누군가는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책을 당장 덮을 지도 모른다 소위 " 유사과학" 이라고 치부될 만한 내용일지도 모르고,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그 진위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는 많은 에피소드들이 이 책에는 실려있다

 

물론 그 진위여부는 책을 읽는 각자의 몫이다.

다만 책에서 드러난 데이비드 윌콕이라는 사람의 면면을 읽어낸 독자라면 그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니 믿고 싶어 질 것이다

신성한 광인이라는 표현답게 그는 유년시절 부터 남다른 사람이었다

 

그래서 유년시절 많은 따돌림과 괴롭힘을 받았으며 또 풍부한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가진 덕분에 또한 수많은 감정적인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쓰라린 경험담, 그리고 직접 겪은 동시성의 체험이 책을 통해 묘사되어 있는데, 그 체험의 면면이 무척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이상할 정도로 그가 풀어낸 이야기들이 너무나 엄청나고 믿기 힘들 정도로 대단하지만, 그 이야기들을 믿게 만들어내는 묘한 진실성을 드러내준다

데이비드 윌콕이라는 아름다운 광인의 동시성을 읽어내려가는 체험은 무척 귀하고 즐거운 체험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여정에 함께 동참해 보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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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 - 반드시 성공하는 일천 번의 법칙
사이토 히토리 지음, 김진아 옮김 / 나비스쿨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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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 >>

    P. 93 최근 들어 책을 읽는 사람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런 상황이 큰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많은 책을 읽어 두면 머릿속에 좋은 재료가 늘어나 다른 이들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책을 읽는다면 아무리 열심히 독서를 해도 두각을 나타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사람이 거의 없을 땐 서너 권만 읽어도 금세 표가 납니다.

    사이토 히토리의 통찰이 빛나는 부분이라서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이토 히토리의 책은 쉽다. 간결한듯 하지만 결코 그 깊이에서는 복잡한 내용에 두꺼운 분량의 책에 뒤지지 않는다.
    또 책에서 인상깊었던 구절이 있었는데, 바로 부자의 장점에 대한 명쾌한 해설이었다

    " 미안하지만 당신에게는 물건을 팔지 않겠습니다"

    사이토 히토리의 부자로서 가지는 장점을 한 마디로 나타내준다. 기분 나쁘게 하는 진상 고객을 상대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이러한 고객도 상대할 수 밖에 없다면 미소로 대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사이토 히토리는 세상은 단순하다고 말하고 있다.

    P. 126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할 때도, 놀이를 할 때도, 심지어 가정에서 머물 때도 너무 진지하게 행동합니다. 지나치게 진지하기 때문에 작은 일에도 눈을 부릅뜨며 화를 내는 걸지도 모릅니다. 일을 놀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화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사라는 스토리에 갇혀서 울고 웃고 괴로워하지만 너무나 유명한 격언처럼 "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라는 말처럼 간단한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 마음을 컵에 담긴 물에 비유는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이다
    마음의 물에 더러운 물( 부정적인 혼잣말 자기 규정등) 을 붓고 있는 동안에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마음에 담긴 더러운 물을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역시 아주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바로 맑은 물을 조금씩 흘려보내 주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처음에는 티가 나는지 마는지 알 수 없을 지 모르나, 차츰 차츰 마음의 컵은 결국에는 맑은 물로 가득찰 것이라고 애기한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어딘가 거창하고 어려운 말들로 독자들로 하여금 " 과연 나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면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은 " 한번 해 볼만 할 것 같다" " 나도 하면 할 수 있겠다" 하는 긍정적인 마음의 파동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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