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와 수치심 -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
마사 너스바움 지음, 조계원 옮김 / 민음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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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동정심 등과는 달리 혐오와 수치심은 법의 근거로서 기능하는 감정이 될 수 없고 되어선 안되는 이유를 밝힌다. 이는 근대 이후 민주주의 사회의 토대인 자유주의와 관련돼 있다. 밀의 [자유론]를 깊이있게 해석하고 공동체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바를 비판한 후반부가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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