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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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책은 처음이다.

늘 읽히기 쉬운 책들로만 편식하다가 누군가의 추천으로 이책을 잡게 되었는데

그 두께만큼이나 견고하면서 묵직함이 앞으로 내가 어떤 감정변화로 이 책을

읽게 될지를 암시하는것만 같았다.



존재함의 기쁨.



보통 사람들은 어떤 경험이나, 지위, 명예,

어쩌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이 될수도 있고

그런것들로 부터 자신을 나타내고자 한다.

그것이 참된 자기일까라는 고민도 없이.

그리고 더욱더 그것들에 메이며 상대방도

그 기준에 맞추어 자신을 바라봐주기를 바란다.

어쩌면 허구의 꾸며진 만들어진 자신의 모습일지 모르나,

우리는 그렇게 하루를, 매일을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책에서는 그것들이 주는 생명은 짧다는 걸 말해준다.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탐험은 이렇듯

사회가 규정해놓은 잣대와 통념과

상대의 눈이 아닌..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그리면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마음이 평화롭고 깊게 고요하도록,

조금씩 아껴 읽을 생각이다.

물음표가 느낌표가 될때까지. 조금씩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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