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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해설 징비록 - 한국의 고전에서 동아시아의 고전으로 ㅣ 규장각 새로 읽는 우리 고전 총서 5
류성룡 지음, 김시덕 옮김 / 아카넷 / 2013년 10월
평점 :
사놓기는 작년에 사놓고 이제서야 다 읽은 징비록. 완역일뿐만이 아니라 저자의 해설도 들어있고 원문도 물론 같이 있다. 술술 잘 읽을수 있는 책이며 감히 평하건대 번역을 잘해놓은듯. 다만 워낙 부가 설명이 너무 자세하니 내 경우는 읽는데 오히려 다소 장벽이 되었달까?
즉,부족하나마 배경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은 해설이 뒤로 돌려지거나 어려운 용어만 각주로 달렸어도 좋았을듯 싶다. 물론 이 부가 설명 덕에 더욱 지식을 많이 갖출수 있었으니 결국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여하간 난중일기와 나란히 놓고 보니 왠지 뿌듯하다. 개인적으로는 난중일기쪽이 훨씬 더 재미(?!)있고 마음에 더 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