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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위한 과학 에세이 - 어느날 과학이 세상을 벗겨버렸다
이종필 지음 / 글항아리 / 2009년 4월
평점 :
과학이라는 주제로 공부를 하고 있으면서도..
그야말로 '나무껍질'만 보고, 숲과 산은 보지 못하는 나에게..
조금은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해주었다.
우리나라는 굉장히 과학적인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산업이나 발달정도 등등)
과학적인 사고가 결핍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책을 읽으면서, 교육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지금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결국 국회의원도 되고 대통령도 되고.. 그렇게 우리나라를 이끌게 될 것이다.
어른들이
'아이고~ 정치인들이란!'
하고 한탄만 하고 있는 사이
결국 현재의 정치인(물론 공익을 위하는 분들도 있겠지)와 같은 어른들이 계속해서 생겨난다.
생각해 보면, 무서운 일이다.
어찌보면, 서구 사회에 대한 사대주의가 될 우려도 있겠으나
사실은. 사실.
결국은 우리나라 국민들 스스로가 깨닫고 실천하는 수밖에는
개혁의 길은 없을 것이다.
본문중..
황우석 박사보다 PD수첩의 PD가 더 과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는 사실..
이 말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