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제대로 봤다. 내가 엄마가 된 후에 다시 봐서 그런지.. 암탉의 생이 왜이리 처절하고 눈물이 나는 지 모르겠다. 마당을 나온 암탉이 아니고 초록머리 엄마 암탉으로 더 다가온다. ‘엄마’라는 건. 그 ‘누구’의 엄마가 아니고 결국 ‘누구에게라도’ 엄마인걸까.
마루에 가볍게 애들 책 정리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