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역사의 역사 - History of Writing History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음.. 저 끝문장은 뭐죠;; 진짜 책에 나오는 끝문장을 말하는 건가요... 끝문장은 먼저 읽고 싶지 않은데요.... 설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온갖 무례와 오지랖을 뒤로하고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화사 외 42인 지음, 한국여성민우회 엮음 / 궁리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민에게 성별의 차별이 있는가?

사람에게 성별이 다르다 하여 차별을 두어야 겠는가?


헌법 제 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나는 이 책을 통행 다양한 사연들과 그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매스미디어가 만들어낸 여자들의 이미지 과거부터 무심하게 밟혔던 여성들의 지순함에 21세기의 여성들 또한 희생자가 되어가고 있다. 시원하게 등목하는 사람들을 바라만 봐야했고 불쾌한 신체접촉을 무수히 참아가며 갈길을 가야했고 대화란답시고 희롱에 가까운 언사와 주제들을 귀머거리처럼 들어줘야 했다.


왜 우리는 그렇게 고통을 마비 시켰을까?

사회는 이타주의자를 원하기 때문이다. 문제 일으키지 않고 그냥저냥 잘 살아갈 수 있는 사람 학교 잘 다닐 수 있는 사람 회사 잘 다닐 수 있는 사람 시부모 말 잘 들을 수 있는 사람 다들 그렇게 똑 같이 살아가야 한 인간의 성을 재단하여 맘대로 부릴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결국 노예와 다른게 무어란 말인가? 인격을 무시하고 주는 것에 반응하게 만든다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바뀌려면 문제를 인식해야 한다. 잘못된것은 잘못 되었다 말해줘야 한다.

물론 난 성격이 둥글둥글 해서 비이성적인 언어로 쏘아붙일 생각은 없다.

단지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을 논리적으로 요목조목 꿀밤을 매겨줄 참이다.


먹고 돈벌고 쓰기위해 살아 가는 삶이 아니다.

인간적인 삶이 아니라면 돈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가난하다 한들 회사에서 곤욕을 치른다 한들 사회에서 눈초릴 받는다 한들

오늘도 난 한명의 사람으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와 우리의 권리를 외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온갖 무례와 오지랖을 뒤로하고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화사 외 42인 지음, 한국여성민우회 엮음 / 궁리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온갖 무례와 오지랖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
역사적으로 많은 인종과 인간이 구속에서 벗어나 해방을 얻었지만
여성의 인권 만큼은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다.
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인권과 자유에 대한 이야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길 위의 수학자 - 보통 사람들에게 수학을! 복잡한 세상을 푸는 수학적 사고법 보통사람들을 위한 수학 시리즈
릴리언 R. 리버 지음, 휴 그레이 리버 그림, 김소정 옮김 / 궁리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수학을 포기한 사람을 보통사람이라고 부른다.

 


이 페이지에 실린 글들은 분명히,

자유시가 아니야,

굳이 행을 나눈 건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하라고 그런 거야.

왜냐고?

요즘 사람들은

모두 바쁘니까!


소위 "주위가 산만했던" 내게 수학은 고통이었다어른 들은 수학이 살아가면서 왜 필요한지 설명해주지 않았다그건 마치 신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벽에 물어보는 것과 같았다어른들은 나름대로 무언가 열심히 설명해주었지만 와 닿지 않았다.

 

내게 수학은 단지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한 과목이었다수학은 수학적 사고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훈련이 필요하다하지만 학교의 훈련은 몰상식했고 난 고통받느니 포기하는 길을 선택했다그때부터 수학은 내게 백화점 바겐세일 가격을 계산하는 수준에서 멈췄다.

 

하지만 수학은 단순한 계산이 아니었다미적분, 원주율, 삼차방정식, 다항식은 수학의 껍데기일 뿐

수학은 생각하는 방법이다. “수학적 사고” 입체적인 생각, 미래를 내다보는 생각, 과거를 증명하는 생각 이런 생각들이 결국 문제를 남들과 다르게 보고 해결하게 한다.


수학을 포기한 나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마냥 긍정하며 더 이상 배우기를 거부했다불편하면 불편한 데로 눈대중으로 삶을 계산하며 배팅했다그렇다. 내 기회와 내 돈 내 시간들을 걸고 도박을 걸었다그리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운이 나빴다며 조금 쭈뼛 거렸을 뿐이다무책임하도록……

 

하지만 그 끝없는 긍정이 당신을 배신할 때 얼마나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지 깨달았을 때 나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잃고 난 후였다이미 은행은 내 멱살을 잡고 있었다. 존재하는 금액인지 상상도 안 되는 집 값은 날 노예로 만들었으며 아르바이트 최저시급과 기업의 연봉은 날 비웃었다

“보통씨 어디 한번 이거 갖고 잘 살아남아보시게”

 


수학을 통해 무얼 배울 수 있냐고

지금부터 말해줄게. 릴리언 R. 리버의 말을 빌어.

릴리언 R. 리버


민주주의

자유와 방종

오만과 편견

성공

고립주의 준비성

전통 진보

이상주의

상식

사람의 본성

전쟁

자기 신뢰

겸손

관용

편협함

무정부 상태

충성심

추상미술

이 정도만 알아도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거야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읽지 않아도 스스로 사고할 수 있을 거야 멋진 슈트를 걸친 명사의 강연을 듣지 않아도 잘할 수 있을 거야 수학은 답을 알려주는 학문이 아니라 답을 찾는 생각 법을 알려줄 테니까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말했지.

(http://bit.ly/2bKbIgM)_by 스테이지5

스티브 잡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인생은 그런 세상의 틀 안에서 살면서 최대한 원만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중략...

지금 당신이 인생이라고 일컫는 모든 것들이 

당신보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과 

당신이 그것을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진실을 깨닫는 순간, 당신의 삶은 영원히 바뀔 것입니다.

 

답은 나온 것 같아길 위에 서있는 나는 결국 팬을 들었고 사고하기로 마음먹었지! "길 위의 수학자"가 되기로 그리고 멍청이들을 혼내줄 거야

 

있는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일래?

OR

확장된 사고로 멍청이들의 권력을 깨부술래?

 

이 글을 마칠 때쯤 더 이상 보통씨가 아니라 당신 인생의 영웅이 되길 바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길 위의 수학자 - 보통 사람들에게 수학을! 복잡한 세상을 푸는 수학적 사고법 보통사람들을 위한 수학 시리즈
릴리언 R. 리버 지음, 휴 그레이 리버 그림, 김소정 옮김 / 궁리 / 201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답은 나온 것 같아. 길 위에 서있는 나는 결국 팬을 들었고 사고하기로 마음먹었지! ˝길 위의 수학자˝가 되기로 그리고 멍청이들을 혼내줄 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