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서평

자유론 (무삭제 완역본) ㅣ 현대지성 클래식 20
존 스튜어트 밀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6월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은 말그대로
인간이 태어나면서 가지게되는 인간의
가장 기본권인 '자유'를 여러방법, 여러측면에서
다각도로 해석한 책입니다.

사회가 다원화되고 과거보다 평등해진 이시대가,
전보다 더 자유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해봐야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150년 전까지만해도
세계많은 나라들이 계층과 계급으로 나눠져 있었고 그 계급의 순서대로 자유도 가치가 매겨졌었습니다. 그때만해도 자유에는 계급이 있었던거죠. 그때는 어쩌면 지금보다도 더 자유를 대하는 태도가 더 쉬웠은지도 모릅니다. 돈이 많거나, 높은 공직을 차지하거나 한 사람은 그들의 자유를 마음껏 펼쳤고, 돈없고 사회적으로 아무힘이 없는 사람들의 자유는 같은 인간이지만 발휘될수 없었습니다.

프랑스대혁명, 영국의 명예혁명, 미국 독립전쟁, 그리고 각 국가의 독립운동이나 민주화운동을 통해 억압받던 기본권들의 쟁취가 실현되었고, 민주화를 통해 현재 전세계 대다수는 본인의 자유를 만끽하며 살아가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자유를 가진 개인들이 법앞에서 자신의 자유를 어떻게 써야할지 항상고민합니다. 법에 위반되지는 않을까, 내가 하는 행동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는 않을까. 그래서 법은 더욱 세분화되고 그 범위가 더욱 확장되기 시작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분명 인간의 기본권인 자유에대해서 읽었지만, 현실에 대입을 해볼때는 책임에 대해서도 더 생각하게 됐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자유를 힘이나 법앞에 많이 짓눌리는 이상황이 안타깝고, 더 많은사람들이 본인의 자유를 본인의 책임하에 마음껏 누리고 사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서평은 현대지성에서 보내주신 「자유론」을 읽고 쓰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