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Life'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현대공예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미진사의 새로운 공예시리즈이다. 

 

'Art & Life'는 다음과 같이 6권이 출간되었다.  

 

 

 

 

01 - 가죽공예

 

 

02 - 콜라주즐기기

 

 

 

 

03 - 모자만들기

 

 

04 - 유리회화

 

 

 

 

05 - 규방공예

 

 

06 - 북아트 + 일러스트레이션

 

 

 

 

 

 

만나보게 된 책은 그 중 06번 북아트 + 일러스트레이션이다.

 

 

북 아트 +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노영주
출판
미진사
발매
2013.03.15

리뷰보기

 



 

목차를 살펴보면,

7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I 북 아트와 일러스트레이션 개론

II 아코디언 북
III 끈 북
IV 폴드 앤 폴드 북
V 별 북

VI 터널 북
VII 플래그 북



 

 

이 책으로 16주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각 챕터별로

일러스트나 아이디어를 내는 주 1주,

직접 만드는 주 1주 정도로 잡으면 되겠다.

물론, 페이지 수가 많은 책의 경우 시간을 더 할애하면 된다.

 


 

I 북 아트와 일러스트레이션 개론
[A] 북 아트와 일러스트레이션 기초
[B] 책의 명칭과 구조
[C] 북 아트와 일러스트레이션 실전

 

챕터1에서는 북아트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문화센터에서 북아트 수업을 3개월 받았는데,

익숙한 도구들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작업해본다면 굳이 필요하지 않은 도구들도 있게 마련이다.

예를들면, 풀을 바르는데 굳이 붓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 등이다. 

 

수업시에는 표지를 만들다 남은 드라이보드지(아주 두꺼운 도화지)를 잘라서 풀칠을 하곤 했다.

물론, 있다면 다 좋은 재료들이다. 

 

앞으로 배울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만드는 기법은 사실 간단한 작업이다.

 

그 안에 들어가는 내용들과 일러스트들에 대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책의 완성도를 가늠한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책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에 대한 것까지 다루고 있는 것이

여타 북아트 책들과는 차별화된다.


 

 


 

 

 


 

II 아코디언 북
[A] 아코디언 북과 지도 일러스트레이션
[B] 아코디언 북의 구성
[C] 아코디언 북 만들기

 

아코디언 북은, 그야말로 아코디언 같이 접은 책이다.

 

모든 표지의 기본만들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두꺼운 보드지에 표지를 붙이고,

책 두께만큼 여유를 남기고 사선으로 자른 후 붙이면 된다.

 

표지에도 일러스트를 넣어

더욱 멋스럽게 제작했다.

 

아코디언 북은 지도에 참 잘 어울리는 책만드는 법이다.  

 

 

 

 

 


 

III 끈 북
[A] 끈 북과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B] 끈 북의 구성
[C] 끈 북 만들기


 

끈 북이 뭘까 했는데,

진짜로 끈을 넣은 책이었다.

 

첫장부터 끝장까지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끈을 넣은 후에

다양한 아이디어로 일러스트를 그려주면 된다.

 

이 책에는

여러 작품들이 들어있어서,

작가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란 말처럼,

아이디어가 없다면, 똑같이 만들어보자.

 

만들면서 원작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퐁퐁 피어날 것이다.

 

이렇게 페이지마다

굉장히 친절한 설명으로

만들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게 되어있다.
 

 

줄의 위치와 이야기를 만들어

밑그림을 먼저 그리고,

채색을 한다.

 



트래싱지에 그림을 배껴 그리고,

밑종이에 자국이 나게 눌러 그린 후, 오려서 붙이는

꼴라주 기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채색 방법에 있어서도

상황에 따라 포스터물감, 꼴라쥬기법, 아크릴 물감, 수채물감, 펜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IV 폴드 앤 폴드 북
[A] 폴드 앤 폴드 북과 건축 일러스트레이션
[B] 폴드 앤 폴드 북의 구성
[C] 폴드 앤 폴드 북 만들기  

 

폴드앤 폴드 북은 2개의 아코디언 북으로 이루어진다.

다이아몬드가 늘어선 형태로 입체적인 조형미를 갖게 된다.

 

여러 건축물을 응용해서 작업하면

훌륭한 입체조형물로 탄생하게 된다.

 



 

 

4챕터 부터 그럴 듯한 북아트 결과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전시된 작품을 봤을 때는 굉장히 복잡해 보였는데,

2장의 종이에 스캐치 한 후,

가위와 칼로 파낼 부분을 정리하고,

2장의 종이를 끼우기만 하면 되는 작업이었다.

 

 

 

 




 

V 별 북
[A] 별 북과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B] 별 북의 구성
[C] 별 북 만들기


 

별북은....

별모양 책이었다.

 

별 북은 한 화면에 3장의 종이로 입체감을 만든다.

3장의 종이를 아코디언으로 접어서 만드는데,

3장의 종이는 각각 사이즈가 다르다.

 

폴드앤 폴드북보다 조금 더 복잡한데,

360도 전면에서 볼 수 있어서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 가능한 책이다.



 

VI 터널 북
[A] 터널 북과 책 표지 일러스트레이션
[B] 터널 북의 구성
[C] 터널 북 만들기


 

터널북은,

굉장히 입체적으로 보이면서도

작업하기에 그리 어렵지 않은 책이다.



 

 

기둥부분을 아코디언접기로 접은 다음에

기둥 사이사이에 4개의 내지를 겹겹이 끼워서 만든다.

 

칼을 사용할 줄 아는 고학년 아이들과 만들어보면 좋겠다.



 

VII 플래그 북
[A] 플래그 북과 정보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B] 플래그 북의 구성
[C] 플래그 북 만들기


 

드디어 저학년 어린이들도 스스로 전과정 작업이 가능한 플래그북 부분이다.

 

 

 

아코디언 접기로 책등을 만들고,

사이사이에 내지들을 붙인다.



 

 

내지들은 반대방향으로 붙여서 바람에 날리는 깃발 같은 느낌을 준다.

각기 다른 일러스트를 사용할 수도 있고,

각기 다른 모양으로 붙여서 입체감을 더할 수 있다.

 

작업대비 완성도가 높게 나올만한 책이다.



 

가방 속의 물건들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고양이의 종류, 시계의 종류,

음식의 종류, 꽃의 종류 등

 

독서지도사를 중비 중인 나에게는

아이들의 책읽기 후의

다양한 독후활동 작품으로

무궁무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 뒷부분에는

본문에 나온 작품들은 실제 제작 가능하게

디자인 된 샘플들이 부록으로 들어있다.

 

실제보다 작게 인쇄되어있지만,

작업해본다면,

실제로 작품을 만들 때

한 번 만들어본 경험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에 나온,

너무나 마음에 드는 가방모양의 플래그북이다.

플래그북은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북아트 + 일러스트레이션은

이렇게 두꺼운 책임에도

작은 폰트로 빽빽히 설명을 자세하게 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로 만든,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은 많이 수록하여

아이디어를 참고하기에도 좋다.

 

그리고, 만드는 법이 일러스트로 꼼꼼히 그려지고

정리되어 있어서 책만 가지고도

별도의 교육없이 따라만한다면

훌륭하게 책을 만들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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