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 - Vil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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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이상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화두로 삼은 '누가 진정 악인인가?'라는 것 때문인지 먼저 개봉했던 <고백>이라는 영화가 겹쳐졌습니다.
실재로 이 두 영화는 일본의 메이저 배급사인 도호의 프로듀서 가와무라 겡키가 기획한 작품들입니다.

이런 영화들이 서서히 전면으로 떠오르게 된 배경에는 어느 정도 사람들의 지지를 얻고 만들어지는, 이미 검증된 텔레비전 드라마의 영화화의 한계를 들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그것까지 시시콜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두 영화 모두 '악함'에 대해 나름의 시각으로 관객들에게 큰 도전을 안겨주고 있다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고백>에서 사건의 발단은 엄마에게 인정받지 못한 살인자의 깊은 상처와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완벽하게 탈바꿈하는 주인공의 섬뜩함이 있었지만, 이 영화에서 사건의 시작은 주인공이 받고 느꼈던 지독한 외로움 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된 여인의 외로움입니다.
이런 점에서 두 영화는 차이점을 보입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살인사건으로 야기된 각각의 주변인물들이 겪게 되는 상황을 유기적으로 세밀히 보여줍니다.

<블레임>, <보트>에서와는 또 다른 연기를 펼쳐보인 츠마부키 사토시의 절제된 내면 연기와 <춤추는 대수사선>의 후카츠 에리의 평범해 보이면서도 관객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연기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그럼 우리는 악인이 아닌가?'라는 물음으로 머리가 복잡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 영화는 확실히 무거운 고민거리를 관객에게 과감히 던지는 문제작이라 하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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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트 - Super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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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이 제작했던 [클로버필드]의 아동용 버전..보는 내내 이런 생각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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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 Pla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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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특별한 것 없는데, 음악은 괜찮네요...한국형 음악 영화의 가능성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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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원 앤 온리 - My One and Onl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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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헐리웃 엔터테인먼트계의 대부 조지 해밀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이 영화의 기획을 맡기도 했군요.
게다가 영화의 제목으로 사용된 '마이 원 앤 온리'(My One and Only)는 밴드 리더이자 그의 아빠인 댄 데브로의 유일한 히트곡이자 영화의 타이틀곡으로 영화의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아빠의 바람기로 엄마는 두 아들을 데리고 무작정 가출을 합니다.
그런 그 엄마 앤이 새로운 남편을 찾아 여행길에 오르고 카메라는 줄곧 그녀가 가는 길을 쫓아가지만 이 영화의 이야기를 설명하듯 끌고 가는 것은 둘째 아들 조지의 시선입니다.
어떻게 보면 현실감각 전혀 없고 심지어 무책임하다라고 여겨질 수 있는 앤의 행동들에 공감하기 힘들지만 일이 계속 꼬여만 가는 상황 속에서 앤과 두 아들이 점차 느끼고 갖게 되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고정관념을 훨씬 뛰어넘는 가족이라는 단어의 개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물론 로드무지 형식이고 강한 인상을 줄만한 장면이 그리 없어서 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수 있지만 르네 젤위거와 케빈 베이컨 그리고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에서 주인공을 잘 소화한 로건 레먼...
이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아서 캐릭터를 표현해 내는 연기의 섬세함 등의 나름의 소소한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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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명장 관우 - The Lost Bladesma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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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진행...이제는 다른 삼국지 이야기도 듣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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