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중등 수학 1 (하) - 2013년 우공비 중등 수학 2013년 2
좋은책 편집부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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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수학이 재미있다는 얘길 첨 하네요..

정말 기분좋았습니다.

초등학교때하고는 완전히 다른 중등수학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남들처럼 학원에 보내고싶지도 않았구요..

저도 학생때 싫었고, 스스로 하지않는 이상 효과도 없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에 더욱 학원에는 보내지 않았습니다.

웅진으로 인강을 했었는데 아이가 잘 알아듣지못하더라구요. 설명이 어렵다는 것이죠..

EBS수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ㅠ.ㅠ

제가 봤을 때는 아이가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웅진도 그렇고, EBS도 그렇고 제가 보기엔 참 자세히도 가르쳐주시더라구요.. 그러나 애석하게도 저희 아이의 눈높이보다 높았나봅니다.

그래서 울 아이가 어려워하니 어쩔까 고민하다가 신사고 홈피에서 개념위주의 인강은 듯 싶어서 우공비를 선택해 제가 먼저 체험을 했습니다.

제가 한 번 들어보니 선생님이 위트도 있고, 재미있게, 그리고 자세히 가르쳐주셔서 아이에게도 체험해보라했더니 첨엔 늘 그렇듯 내켜하지 않더니 며칠 지난 후 괜찮다고해서 선택을 했습니다.

그래서 2학기 시작부터 우공비로 공부를 하는데 매일 조금씩 스스로 하고있는 아이가 기특하기만 합니다..

 

"엄마.. 수학이 재밌네~~"하며 웃는 아이가 참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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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비간택사건 1
월우 지음 / 아름다운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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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궐님 책이나, 이지환님 책이나, 지영님 책이 아닌 역사로맨스소설을 정~~말 오래간만에 쭈~~욱 읽었네요..

책에 나오는 인물이름 중에 흔하지 않은 제 이름이 나와서 처음엔 당황했고, 개인적으로 몰입도가 약간 떨어졌지만..(그건 제 사정이고..) 내용면에서는 억지스럽지 않고, 사건해결의 통쾌함까지 더해 참~~ 좋았습니다.

이 책이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여주가 민폐녀가 아니란 사실입니다.

지혜롭고, 당당하고... 본받고 싶은 여주입니다.

엃히고 설키고, 불륜에 막장, 질투와 복수 뭐.. 이런 난잡함도 없습니다.

 

오랜만에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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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고 불안한 엄마를 위한 고민해결서
강금주 지음 / 북클라우드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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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힘들었다.

 

엄마가 되서 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내 생각만 했던 것...

 

좀 더 딸이 식구들에게 웃어줬음 좋겠고, 예의바른 아이가 되었음 좋겠고...

 

나만의 욕심이었던 것 같다.

 

아이가 얼마나 힘들어했을지는 생각도 못했다. 아니 안했다.

 

이 책은 나를 되돌아보게 해주었고,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도(완전히는 아니지만) 이해가 되었다.

 

특히 앞머리에 대한 내용을 읽고는 잠시 멍~~ 때리고 있었다..

 

내 자신에 대한 성찰이랄까?? 딸에게 정말 미안했고, 딸의 행동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어서 나 자신에게 하나의 선물을 안겨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여태 어리석었던 나를 딸이 아침에 안아줬다... 웃으면서...

 

점차 나아지겠지...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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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항상 부모에게 있다
서광 스님 지음 / 북폴리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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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사춘기인가봅니다.

 

순간이동으로 영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도 가보고 싶다는 아이..  하늘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이... 초등학교 6학년때로 타임머신타고 가고싶다는 아이...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학교생활을 저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물어보면 그저 별탈없이 잘 지낸다고 합니다.

 

그러나 학교선생님께서는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다고...

 

자꾸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고, 과호흡으로 보건실에 자주 간다고 합니다.

 

자존심강하고, 자신이 생각해서 부끄럽거나 창피한 일은 절대 말하려하지 않고.. 그럼으로 해서 더 자신을 갇아놓는 것 같다고 합니다. 

 

며칠상관으로 큰아이를 볼 때마다 죄책감에 자꾸 눈물이 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에게로 갑니다.  둘째보단 큰아이한테 더.....

 

쌓이고 쌓여 아이가 맘에 상처를 입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몇 년전에 선물로 받았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다 제 탓 같습니다.

 

안아주고, 엄마가 널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고, 너의 그 표정이나 말투에 엄마가 화가나서 그런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아프지 말고 이 시간들을 지혜롭게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부터 병원에 갔다와야겠습니다.

 

감정기복이 심하고, 올해들어 계속 우울한데도 사무실에서 티도 못내고.. 우울증인지 아닌지부터 검사받아봐야겠습니다. 아이가 저때문에 더 다치기 전에...

.

.

.

엄마가 많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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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 개정판, 올림포스의 신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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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님의 그리스 로마신화는 세권으로 되어있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 또 읽고...

 

특히 쉽고, 이야기하듯이 전개되는 스토리가 참 편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더랬습니다. ^^

 

초등학생인 울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의 책을 우연히 읽게되었나봅니다..

 

집에와서 조릅니다... 만화책 사달라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샀습니다...

 

20권 모두 사려했더니 세네 권씩만 사달라는 것을 여섯 권을 샀습니다.

 

솔직히 신화는 잔인하기도 하고, 외설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눈에 맞춘 만화책이라는 것을 믿고 샀는데, 책 내용을 보니 생각대로 많이 순화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림이라 이해도 잘 되고...

 

아이가 책을 받고는 좋아하는 모습에 절로 흐믓합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제가 읽었던 책도 읽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읽고 또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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