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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바이블 (VOCA Bible) 4.0 (A권 + B권) - 공무원, 편입, 토플, 텝스, SAT, GRE 대비 보카바이블 4.0
허민 지음 / 스텝업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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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암기하기 좋은 단어장입니다.


구매, 학습 전에 가장 궁금했던 사항 위주로 작성하겠습니다.

1. 수험어휘의 기본이 되는 단어들입니다.
보카바이블의 어휘가 어렵다고 하여 다른 단어장들을 먼저 봐야 하나 고민했었습니다.
물론 어휘가 아주 부족한 경우 그 편도 나쁘지 않겠지만, 보카바이블에는 기본적인 단어들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고급단어들까지 완벽하게 암기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보카바이블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학습방법
책에도 수록되어 있지만 보카바이블 카페에 가면 더욱 자세한 학습방법들과 자료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발음음성파일 뿐 아니라 쪽지시험 자료들까지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활용하면 더욱 암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교재 안에 모든 단어마다 좋은 예문과 연상사진이 있습니다.
그림과 예문을 함께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됩니다.

보카바이블4.0은 필수적인 어휘들이 출제 순대로 유용하게 수록되어있는 뿐더러
학습자들이 조금이라도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연구한 흔적이 잘 보이는 교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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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오.강원기 지음 / 길벗이지톡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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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5,6 공부하기에 딱인 것 같습니다 ㅎㅎ 유형들이 섞여 있어서 실전연습에 더 맞는 ㄱ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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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김사과 지음 / 창비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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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heaven.
여기가 천국이야.
네가 항상 오고 싶었던 곳.
근데 왜 너는 울고 있는 것처럼 보여?
- 천국에서


케이는 누구였을까. 케이는 나였다가 내가 닿을 수 없는 부류의 사람이었다가, 그리고 또 다시 나였다가 했다. 물론 케이의 형편은 나보다 훨씬 나았다. 교과서적이고 이상적이게 세상을 본다. 그러나 케이의 고민들이 마냥 배부른 소리로 들리지는 않았다는 거다.

읽으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그러니까 결국 우리 모두 망했다는 건가? 조금 더 낫고 널 나은 차이만 있을 뿐 전부 다 망했다는 거지. 수족관을 관리하는 몇 몇 부류를 제외하면 결국 전부 다 물고기라는 거 아니야. 야생이든 수족관 안이든. 케이의 말대로 물고기가 수족관 안에 산다고 그게 사는 게 맞을까. 그러니까 우린 모두 망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우리는 망했다. 나보다 잘 사는 사람을 보고 괴로워하고,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고, 그래도 그렇게 살아 간다. 굉장히 현실적으로 읽었다. 케이에게 공감하기도 하고 질투하기도 하고, 그러다 안아주고 싶어지기도 하면서.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 하듯 그걸 위로로 삼으며 읽었다. 그렇지 않나. 이상적인 동화 이야기보다 지극히 사실적인 우리들의 이야기를 보며 위로를 받는 게 더 어울리는 현실이지 않나.

그런 생각은 책을 덮는 순간까지 계속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에 대한 내 생각이 마지막 장에서 많이 바뀌었다. 이 책에는 현실이 있다. 그리고 내겐 따뜻함도 있었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정신력에 달렸다 따위의 교훈이 아니었다.
그냥, 딱 봄햇살을 담은 바람 같은 거. 지친 몸과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멈춰 서게 만드는 바람 같은 거. 그런 게 있었다. 변한 것도 없고 변할 것도 보이지 않지만 괜히 한 번 웃게 되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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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황정은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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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엔 맹금류, 쿤의 여행, 쇼코의 미소.

상류엔 맹금류를 읽으면서는 작가의 말까지 몇 번이고 되새기고 되새기고 되새기고 했던 것 같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은 여름날의 기억.

쿤의 여행은 ‘쿤‘에 담긴 의미들을 느끼게 된 동시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마지막 몇 장의 장면들이 너무 좋았다.

이제, 무엇이든 되고 싶은 것이 되어봐.
나는 가만히 서 있었다. 보이지 않는 거대한 물음표가 내리누르는 것 같았고, 텅 빈 객석이 나를 적대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랬다. 그게 내가 되고 싶은 것이었다. 그러나 어떻게 눈을 깜빡일지, 어떻게 숨을 쉬어야 할지조차 나는 알 수 없었다.
내가 가만히 있자, 그녀는 내게 세상에서 가장 있고 싶지 않은 장소를 떠올려보라고 했다. 그런 곳을 상상해. 가장 어둡고 무겁고 슬픈 곳을. 그리고 거기서 뛰어나와 달리기 시작해. 내 자신이 죽도록 싫어지면 난 그렇게 해. 달리다보면 반대편의 장소가 떠올라. 내가 되고 싶었던 내가,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거기서 기다리고 있는 게 느껴져.
그래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적어두고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꺼내보는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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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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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읽었고 장강명을 좋아하게 된 소설. 가볍게 후루룩 웃으면서 읽지만 어딘가 씁쓸함이 걸렸던 건 정말로 한국이 싫어서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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