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권은 사건 위주고 3권은 복선 회수하고 애들이 꽁냥 거리는 내용이에요전체적으로 동화같으면서 전개속도나 복선도 적당해서 재밌게 읽었어요. 마지막에 복선 풀리는 거 보고 인생작 등극했어요복선 다 알고 한 번 더 보면 더 재밌을 거 같아요..소설 내용보다 메르헨적인건 아무래도 수의 머릿속이었지만..원래 역키잡물 보면 공 어릴때 보는 재미에 봤는데 이건 보면서 계속 빨리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ㅑ외전 내주시면ㅑ안될까요
수가 열일곱, 공이 서른다섯입니다. 없어서 못먹는 아고물이라서 나이는 정말 상관 없었어요.재밌기만 하면 씬 없는것도 잘 봐서 19금 안붙은 것도 상관 없었고요.다만 소설 초반의 ‘정신적 연결고리’... 모든 걸 연결고리로 매듭짓고 넘어가니까 계속 되는 반복에 조금 질렸습니다..그리고 둘이 사랑에 빠지는 것도 너무 빠르고 갑작스러워서 당황스러웠어요.처음에는 자기를 살릴 가이드인데 애틋할 수 있지 했는데 점점 캐붕이 아닌가 싶었어요.수는 열일곱이라기에 너무 맑아요. 학교애들도 생각보다 착하고요.. 현실 고딩들은 그렇지 않던데..순수하다고도 언급되고 모자라다고도 언급되는데.. 모자라는게 더 맞는 것 같아요.그리고 강록은 송현일 위해서 조직에서 나가는데..........좀 씁쓸했어요.... 아 왜....... 조폭공 좋은데...꼭 조직에서 나가는 걸로 송현이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했을까요..적당한 합의점 없었을까요.,,조직 말단도 아닌데 그렇게 돌연 조직에서 나간다 결정하다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