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애들의 설렘설렘한 이야기라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이런 풋풋함에 청게물 읽는거죠. 수가 똘똘해서 너무 좋고 또 얘들의 간질간질한 스토리 너무 좋았네요.
사실 날아다니고 치고박는 거에 질색하는 취향이라 무협물은 기피 키워드인데 하도 추천이 많아서 속는 셈치고 구매해 봤어요. 읽어보니 왜들 추천하는지 알 것 같네요. 사건과 L이 적절히 배분되어 흥미진진하고, 적당한 밀당과 조연들의 에피소드까지 깨알같은 재미가 가득해요. 혹시 몰라서 전권 구매하지 않고 한 권씩 사보는 중인데 다 살 생각입니다. 빨리 다 읽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