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카멜레온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21
이은선 글.그림 / 책고래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서평할 책은 이은선 작가의 "까만 카멜레온"입니다.

책 고래 마을의 21번째 책으로 표지부터 아름다운 색채와 깜찍한 그림으로 눈길을 확~끕니다. 어른인 저도 예뻐서 소장하고 싶은 그림인데, 아이들은 정말 더 좋아할 것 같네요~!

두께는 부담없이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두께입니다. 아이들은 집중하는 시간이 어른보다 비교적 짧기 때문에 짧게 집중할 수 있는 두께와 길이가 좋겠죠? 그 니즈를 잘 파악한 책임은 분명하네요~

작가인 이은선 저자의 소개입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시고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신 이력으로 이렇 멋진 글과 그림을 창작해 내셨네요. 작가님만 믿고 책을 읽어 내려가겠습니다!


참, 책을 읽기 전에, 알려드릴 정보가 있어요!

앱스토어에서 "오디오꿈북"에서 오디오 책읽기를 제공합니다. 다정한 목소리의 성우가 "까만 카멜레온"의 카멜레온 이야기를 잘 전달해 줍니다. 잠자기 전에 그림책을 보지 않고도 책읽기만 듣고도 잠이 솔솔 온다는 사실ㅎㅎ

본디 카멜레온이라고 하면, 이렇게 알고있죠? 주로 나무 위에서 살며 긴 네다리와 나뭇가지에 매달릴 수 있는 강한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빛의 강약과 온도, 감정의 변화 등에 따라 몸의 빛깔이 바뀌는 동물이라고..

하지만 우리 주인공 까만 카멜레온은 주변색으로 잘 바뀌는 형제들과는 달리, 슬프게도 그런 능력이 없답니다. 어딜가도 보호색으로 보호하지 못 하고, 숨바꼭질을 해도 늘 술래의 역할만 하게 된답니다. 


카멜레온들이 물었어요.
"넌 그대로네."
"아직도 까만색이야."
"왜 변하지 않을까?"
"조금 더 기다리면 예뻐질지도 몰라."
까만 카멜레온은 미소를 지었어요.
"정말 그럴까?"


"난 까만 카멜리온이야. 난 내가 좋아."


동화책에서도 교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Be myself! 나답게, 나를 사랑하자!
아름다운 그림과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자라는 좋은 메세지를 받았네요. 여러분도 기회가 있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