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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자동차 여행
남윤잎 지음 / 창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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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자동차 여행

저자 : 남윤잎 / 출판사 : 창비 / 발행 : 2023.12.01.

 

어떤 이야기일지 상상하지 못하고 펼쳐본 그림책.

그런데 작가님 이름일 낯익다..

남윤잎 작가님... 남윤잎...

, 멋진 공룡이 될거야!

3월 유아 수업으로 만났던 책인데~

반가운 이름이였어요~

 


요렇게 공룡 가면 만들어 쓰고

아슬아슬 걸어보기 연극놀이도 했었지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면지~

빠르다 방송국, 드림 백화점, 떠나요 여행사!

바쁜 도시의 삶 속에서 우리가 꿈꾸는것 들이 모두~

~ 나도 떠나고 싶따!!

그나저나 주인공들은 어디를 가는 걸까요?

차를 타고 가는 곳이라면.. 에버랜드? 강원도?

부산에 살고 있는지라 우리 아이들이 늘 하는 말.

"에버랜드는 어떻게 생겼어? 푸바오 있잖아.

친구들은 다 가서 봤대. 나도 가고 싶다! "

그래, 엄마도 가고싶네~ 푸바오도 보고 싶고.

우리도 곧 가자~ 그랬지요.

 

 

- 우리, 밖으로 나가자.

 

? 떠나자! 가 아니라, 밖으로 나가자고??

... 여행할 때 밖으로 나가자고 안하지 않나요?

답답할 때, 바람쐬고 싶을 때.. 아니면...

표지를 보니 밤이고.. , 밖으로 나가는 사람은???

도둑들???!!!!

어이쿠, 큰일 났네요~!

 

두 사람? 두 아저씨? 연인? 남매?

차를 타고 달리는 두 명의 그들은

낮에도 달리고, 터널을 통과하기도 하며,

빠르게 달리는 기차와 마주하기도 합니다.

두근두근 가는 걸 보니, 걱정이 있나~ 싶기도 해요.

"무엇을 훔쳤을까? 어디론가 도망을 가는 건 아닐까?"

 

그런데 책을 꼼꼼히 보세요.

기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미소를 띄우고 있어요.

기관장님처럼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들고 있구요.

,, 궁금하다 궁금해.

안전벨트를 꽉 채우고 조심조심 달리는 이들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그리고 아주 멀~리 가나봐요.

바닷속을 지나고, 하늘 위를 날고, 우주도 통과해요.

 

- 벌써 눈물이 날 것 같아.

- 익숙한 향기가 나.

 

그리고 마침내 도착했어요.

어느 숲 속이네요.

겨울일까요? 적적해보이고 적막해보이는 그런 숲..

그리고 그들은 차에서 내려 각자의 길로 떠났어요.

~짝 웃으며 말이지요.

 

책을 받고 책장을 슥슥 넘기면서 훑다가

그들의 정체를 알았을 때,

나도 모르게 ""하고 소리를 내었어요.

그리고 남편에게도 보여주었지요.

"작가님 참 대단하지?" 그러면서요.

 

책을 덮고 표지를 쓰담쓰담채주었요.

함께 산다는 것을 뭘까요?

사실 저는 반려동물을 힘들어해요.

함께 지낸다는 것은 무한한 책임이 따르잖아요.

매우매우 신중해야한 다고 생각해요.

모두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고,

누구 하나, 무엇하나 소중하지 않은 존재는 없으니까요.

아직 그렇게 마주할 마음이 안되더라구요.

 

, 갑자기 '푸바오'가 생각이 나네요.

에버랜드로 출발! 자동차 여행...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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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아니야!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39
밀밀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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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랄라쌤은,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는 것을 좋아하는 선생님이다.!(누구나 그렇겠지만,ㅎㅎ)

"몰랐지? 몰랐지? 깜짝 놀랐지? 새로운 사실 알게 됐지? 신나지? 재밌지? 하하하"

요런 이야기를 할 때 너~~~무너무 행복한 선새미. 나!

서제목보고, 내용 슥~ 보자마자 요건 내~꺼! 하며,

오랜만에 서평단 모집에 손 번쩍 들었는데~ 아오 신나!

받고보니 권장연령이 4세이상이네~ 아웅 귀여워~

우리 6세7세들도 읽어줘야~~지.

또 얼~마나 아는 척을 할런지~ 눈에 훤~하다. ㅎㅎㅎ

아냐, 의외로 모르는 거 아냐?

우리집 초5랑 초2는 쓱 보더니 다 안다며 읽기 시작했는데, 막 헷갈려가지고..

아~ 알았었는데.. 그랬으니.. 아마.. 히히

엄마뿌듯, 선생님 뿌듯~ 할듯!^^


그림책 내용은 엄~청 쉽다.

그런데 엄~~청 재밌다!

몰랐던 사실만 팩트로만 똭!

관찰력과 지식이 u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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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레스토랑
조영글 지음 / 미디어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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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레스토랑

.그림 조영글 / 미디어창비 / 2023.06.30.

 

 

요 표지 한 장이면 끝.

이 아름다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알게 된다.

표지 속에 모두 다 들어있다는 것을^^

다시 봐도 감동적이야~

서평을 좀 더 예쁘게 써보려고 큰 카페에 갔다.

비오는 토요일. 손님들이 밀려들어오기 시작했다.

비가 오는 흐린날씨라 '지구레스토랑' 글씨의 반짝임을 잃어버렸다.

우리 지구가 얼마나 반짝이는데..

그나저나 오붓한 커피타임은 불가능..

사람들의 말소리, 걸음 소리, 음식 먹는 소리에 빗소리까지 섞여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또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는 게 지구인의 삶이지.

그렇다, 나는 더불어사는지구인이였다.

 

내용을 따라가보면 이러하다.

2424 땅별호를 타고 떠나는 마지막 지구인 3.

2424.. 이사이사.. 마지막 지구인..

성별도 다르고, 피부색도 다른 이 3명이

어째서,, 어쩌다가,, ,, 무슨일이,, 어떻게,,

그런데... 상상이 쉽다.

지구의 안녕(bye)을 만드는 이유를 상상하는 것이..

너무 쉽다. 걱정..

 


우주에도 정착할 마땅한 곳이 없다.

이러한 영화들이 많이 나왔지.

새로운 우리 삶의 목적지를 찾고 개발하고 시기하고 무너지기도 하는..

정말 얼마남지 않은 것은 아닌지..

자꾸 걱정..

 

우주의 끝까지 가서 찾은 행성.

"아스라이" 행성. 이름마저 짠하다..

 

나무 한그루가 들어있는 지구레스토랑에 많은 외계생명체들이 도착.

맛집인가봉가.

그러고보니.. 민들레, 해바라기, 반딧불이(?)...


지구 레스토랑이라..

 

레스토랑 메뉴판을 보고있는 외계인씨??

휴대폰도 있네요. 귀욤~

외계인씨가 고른 메뉴는.. "사계절 고급요리"

, 여름, 가을, 겨울.

코스요리인가? 하고 생각하게 됨.

벚꽃, 화산, 물고기, 파도, 단풍, , 하늘, 구름요리.. 맞을까?^^

 

지구가 멸망한 미래에는 절대 만날 수 없는 날들을 사계절 코스 요리

환영주스 -> 샐러드 -> 수프 -> 파이 ->

모두 어떤 맛일까? 궁금해!^^

 


외계 친구들은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서 이렇게 말했다.

지구는 참 아름답고 맛있는 곳이였군요.

지구인들도 이 값진 아름다움을 하나하나 아껴 먹었겠죠?

 

어이쿠.. 그래야하는데..

머지않아 우주행 티켓을 구하는 우리의 모습이 떠오르고,

조금 더 마음다해 지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찰나..

"~ 다행이다.." ??? "~~" ???

반전에 감사하다.

하지만 조금 우울해진 이 마음은 당분간 가져가야겠지?


 

그나저나환경그림책색감이 왜이렇게 예뻐?

나의 최애 컬러.보라, 바이올렛, 핑크, 블루 :)

사계절 메뉴 하나하나에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네.

지구는 지금 그야말로 기후재난 시대!

무수한 환경 문제로 지구는 곧 멸망하게 될 수도 있다.

그것은 '잃음''슬픔'으로 이어질 것이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환경수업으로 어떤 책을 고를까..

늘 고민한다.

정보전달과 예술적 감성을 함께 엮고 싶은

내가 딱! 원하는 방식의 지구 레스토랑.

이야기가 신선하고 반전이 있으며,

주제가 정확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 책으로 쓰레기 덜 버리기, 줍기, 분리수거, 자전거 타기, 전기 아껴쓰기.. 보다 중요한,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을 잃는 슬픔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다.

 

#지구레스토랑 #조영글 #환경그림책 #창작그림책 #지구 #사계절 #그림책추천 #미디어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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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바나나
나승현 지음 / 바우솔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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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금 식탁 위, 우리집 바나나.

요즘 바나나 값이 올랐다.

약 한 달쯤 전까지는 저만큼에 2500원이었는데 얼마전부터 3500이 되었다.

사실 아이들과 나는 바나나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난 목이 메는 과일은 싫고, 수박, 복숭아. 멜론처럼 과즙이 주룩 나오는 과일이 좋다. 츄릅~

그럼에도 내가 바나나를 구입하는 이유는 포만감과 편리함 때문이다.

아, 또 한가지. 바나나를 우유에 갈아 마시면 진~짜 맛나다. 

바나나가 거무스름하게 익어 더 이상 정말로 아무도 먹지 않을 때는 내가 갈아서 호로록 마신다. 그게 진짜 맛나다. ㅎㅎ



그런데 토토처럼 크고 크고 커다란 바나나가 배달되었다면?

아... 나는 싫은데... 싫겠다. 저리 큰 걸 어쩌누..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림책을 덮으면서 반성(?)을 했다. ㅎㅎ

아니, 나누어 먹으면 되는 것을!!

바나나로 그렇게 많은 요리를 하다니.. 나는.. 요리가 별로 즐겁지 않은 사람이다.

주방에서 오래 서 있는 것이 싫다. 뒷정리는 더욱 싫다. 그런데 정리하며 한다고 하는데도 많이 어질러지는 것도 사실! ㅎㅎ

토토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친구다.

만드는 행복과 나누는 행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온화한 성품이다.


그리고 혹시 또 모를 행복을 기대했던 걸까? 

같은 농장에 딸기를 주문하다니!

토토의 또 한번 행복으로 가득 했겠지?^^


바나나 바나나!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재밌게 나눌 수 있겠다. 싶었다.

유아들과 나누기 딱! 좋은 식자재 바나나! 요걸로 토토의 요리 중 어떤 걸 따라 해 볼까?

식감과 촉감으로 감각놀이도 하고, 생각하고 맛보는 요리활동으로 연계해보려 한다.

곧! 꼭! 해봐야지!

바나나값~ 내려가라 내려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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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삐르와 커다란 김밥 쭈삐르
현민경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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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김밥!”이라서 이 책이 관심 갔던 것이 아니였다.^^

현민경 작가님. 이름을 보고, ‘앗! 내 애정 [농부할아버지와 아기채소들]의 그 작가님이시닷! 하며 반가웠다.

언젠가 본 ’별에서 온 쭈비르‘ 보았는데, 요건 그 2탄인건가? 하고 작가님이 궁금해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았다.

어떤 책을 쓰셨는지 알게되었고 작가님 책으로 인형극 공연도 하셨네? 우와~


먼저, 책 표지 살피기!

먼저는 딸이랑 읽었고, 동화동아리 선생님들에게도 보여드렸다.

나는 쭈삐르가 외계인이라 엄청 큰가 보다. 했는데, 어떤 선생님께서 그 노란 건“참기름이에요?” 이러신다. 옴마!! 너무 찰떡이지 않은가? 역시 주부란. 하면서 한참을 깔깔 웃었다.

양모로 만든 엄청 큰 쭈삐르.

그런데 일단 커다란 김밥인 것을 알겠는데... 저 안에 들어있는 건 대체 무엇이냐! 맞춰보자며~

채소, 물고기, 붕어빵, 소세지, 체리 등의 의견이 나왔다.

우리 딸은 김과 밥은 대체 어디서 났느냐고! ㅋㅋ 

그러게~ 쭈삐르를 위해 마트에 다녀왔나봐~^^

읽어보니 물고기, 붕어빵은 전혀 아니였고,ㅎㅎ 

빨간 건.. 왜? 가을에 이게 있다고? 가을 빨간 열매 검색하고 막.. 아마 가을 산딸나무열매를 말하는 것이리라 혼자 결론 내렸다. 


책의 내용은 간단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 하나하나의 표정과 디테일이 너무 귀여웠고, 함께 돕는 예쁜 마음씨가 읽는 동안 미소 짓게 하였다.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할 놀이가 생각났으니 내년 활동책으로 쏙~ 넣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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