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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공부법 - 성공과 합격에 빠르게 도달하려면 아웃풋을 내는 공부를 하라!
이와세 다이스케 지음, 박정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가속 공부법]의 저자 "이와세 다이스케"는 도교대에 입학했고 재학 중 사법고시에 합격했으며 하버드대 MBA를 최고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다. 그런 그가 살면서 터득하게 된 공부법을 공개한[가속 공부법]은 성과가 바로 보이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말고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가 말하는 공부법은 한마디로 "슬로 인 패스트 아웃" 공부법이다.
이 책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저자의 공부법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첫째, 속도를 줄이고 때를 기다리는 방법, 즉 우선 전체적인 구도를 파악한 후 배우려는 대상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지식과 정보가 머릿속에 들어가면 일단 대상으로부터 한발 물러나 생각이 정리되고 숙성되기를 기다린다. 둘째, 힘을 발산할 때의 기술인 '1점 돌파로 강점 활용하기'에 대하여 설명한다. 셋째, 한 단계 더 상승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우선 그가 도쿄대학교에 합격하고 또 재학 중에 사법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을 "슬로 인 패스트 아웃" 공부법의 실천 덕분이라고 주장한다.
즉 시작 단계에서는 속도가 떨어져도 초조해하지 말고 시간을 최대한 들여 꼼꼼히 준비하는 것, 이것이 ‘슬로 인’이고 실력이 충분히 쌓이면 적당한 시기를 보아 한꺼번에 발산하는 것이 ‘패스트 아웃'인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지점까지 도달하는 기간을 견디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한 번에 소화할 수 있는 분량’으로 작게 나누는 것을 강조하는데 어려운 일, 힘든 작업을 ‘할 수 있는 일’로 바꾸어 무리하지 말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는 아무리 훌륭한 계획이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잠시 멈추어 재충전을 할 필요가 있으므로 공부나 일하는 중간중간 기분 전환을 하는 것이 유용하며 하려고 마음먹은 일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하고 하기로 한 이상 전력을 쏟아내도록 하라고 강조한다. 즉 조금 해 보고 포기하지 말고, 물고 늘어지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빈틈을 인정해서 약점과 목표를 말하면 도움을 주는 동료가 늘어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상의를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대로 괜찮을 까?”라는 ‘감각’을 무시하면 반드시 나중에 일이 어그러진 형태로 되돌아와 후회를 하게 되기 때문에 ‘이대로 좋은가’라는 감각이나 감정이 마음속에서 솟아나면 억지로 억누르거나 지우려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그러한 감정이나 감각이 고개를 들면 끝까지 정면으로 마주하며 세심하게 파고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