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선사~고려 - 한 권으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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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이후 책들은 가끔씩 읽고 있는데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를 지나 고려시대까지는 상대적으로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을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거기다가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라 하니 좀 더 흥미를 끌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처음 딱 펴보았을 때 느낌은 '교과서 같다' 였다. 내용은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가 맞지만 구성은 정말 교과서 같다. 하지만 교과서보다 사진들이 많이 수록되어있고 각 쳅터의 시작부분에 나오는 지도가 어디서 어떤 사건이 있었고, 어떤 유물이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책의 내용도 언제 무슨 사건이 일어났으며, 누가 무엇을 했는지 등을 나열하는 식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들의 배경과 스토리를 담아서 알려주기 때문에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한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이미 학교를 졸업하고 역사를 책으로 접하는 성인들에게도 소개되는 지역들을 여행지로 선택해볼 수도 있고, 학창시절에 배웠던 것과는 새로운 느낌으로 역사를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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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재발견 -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습관의 힘
스티븐 기즈 지음, 구세희 엮음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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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관의 재발견' 은 새해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읽으면 딱 좋은 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여 다이어트, 독서, 운동, 공부 등 계획들을 세운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고 3일을 넘기기가 힘들고 어찌어찌 1월을 넘겼다고 해도 2월, 3월이면 흐지부지되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작은 습관 프로젝트' 를 알려준다.

 

 저자가 실천하고 있는 작은 습관 프로젝트는 팔굽혀펴기 1번으로 시작되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하루 30분 운동하기를 계획했던 저자는 귀찮고 힘들고 하기 싫어서 부담을 느꼈었다. 그러다 목표을 그만두지 않고 매일 할 수 있을 것 같은 '매일 팔굽혀펴기 1번하기' 로 바꾸었다. 그러고나니 귀찮아도 한번만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자세를 잡게 되었고, 팔굽혀펴기를 시작하면 1번으로 마치는 것이 아니고 그이상 하게 되었다. 지속적으로 팔굽혀펴기를 하게 된 저자는 하루 턱걸이 1회, 글쓰기 2~3줄, 책읽기 2페이지 등 작은 습관들을 실천해나가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일주일에 세번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며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   

 

 작은 습관은 큰 결심과 의지력이 필요하지 않고, 실천하지 못하더라고 크게 나자신을 자책하지 않게 되고, 뇌에서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기가 쉬우며 작지만 목표를 이루었다는 기쁨도 주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한다. 그리고 이를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책의 6장에서는 작은 습관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제시해주고, 7장에서는 작은 습관을 지속적으로 해낼 수 있는지 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있다.

 

 다가올 새해 이루고싶은 목표를 세울 때 이 작은 습관 프로젝트를 활용해보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작은 습관이지만 정말 큰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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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밥상 - 보약보다 귀한 밥 한 끼
김수경 지음 / 넥서스BOOKS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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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고 찜보다는 구이와 튀김류를, 채소보다는 육식을 좋아하는 나는 과식을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나면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거기다 변비는 물론이고, 아주 가끔씩 아토피 증상이 살짝 나타나기도 했다. 그래서 식생활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개그맨 이윤석씨의 아내이자 한의사이다. 교통사고 후 허리의 통증때문에 약물 치료와 재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다. 그러다 시도해본 음식 치료법으로 건강을 되찾게 되었고 그 다음부터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자들에게 음식 치료법을 알리게 되었으며 이렇게 책도 내게 되었다.

 

 책에서 음식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우리 몸에 필요한 5대 영양소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잘못 알려진 건강 속설들에 대해서도 알려주었고, 어떤 음식이 어떻게 어디에 좋은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써놓았다. 그리고 마지막 파트에는 저자가 직접 해먹는 약이되는 레시피들을 수록했다.

 

 책을 통해 인스턴트 음식과 밀가루, 우유 등이 왜 몸에 좋지 않은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고, 지방이 많아 나쁜 줄만 알았던 돼지고기가 적정량 먹으면 몸에 해롭지 않다는 것과 왜 참기름보다 들기름과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와 소화가 잘되고 장이 편하며 체력을 증진시키는 착한밥상에 대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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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나를 믿기로 했다 - 자신이 없어서 늘 손해만 보는 당신에게
케티 케이 & 클레어 시프먼 지음, 엄성수 옮김 / 위너스북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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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없는 여자들을 위한 책 '나는 오늘부터 나를 믿기로 했다'

 

 남자들에 비해 여자들은 여러 걱정이 많고 자신감이 많이 없다. 그로 인해 기업에서의 남녀비율, 연봉 차이 등 아직까지도 차별이 존재한다. 저자들은 여러 경쟁에서 승리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도 많은 망설임과 걱정을 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왜 그런지 자신감에 대해 다방면으로 분석해보았다.

 선천적인 호르몬, 유전자 분석부터 후천적인 양육방식과 주변환경 등 첨단 연구결과와 자신감이 넘칠 것 같은 스포츠 선수들, 각분야에서 성공한 여자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통해 사례들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책에서 나온 결과를 보고 놀랐던 점은 놀라 자신감이 유전자에 의해서 달라지기도 한다는 것이였다. 또 엄마가 아이에게 대하는 태도, 학교에서의 생활 등이 자신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자신감이 부족한 유전자로 태어나더라도 충분한 훈련에 의해 자신감이 강해질 수도 있다고하니 내가 엄마가 되면 아이에게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소 나는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나는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책 뒤에 나오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나의 자신감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다.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고민하고 입을 다무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생기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감은 나의 의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책에 나오는 자신감을 높이는 습관들을 실천해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직장에 다니는 자신감 부족한 많은 여성들도 이 책을 보고 자신감있는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신감을 높이는 습관

1. 명상을 하라.

2. 감사하라.

3. 작게 생각하라. 문제를 잘게 나누어 바라보라.

4. 잠을 자라, 움직여라, 친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눠라.

5. 힘 있는 사람이 되는 연습을 하라.

6.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자신 있는 척이라도 하라는 말은 무시하라.

   진정한 성취와 노력의 결과로 자신감을 만들어가라.

7. 옥시토신의 힘을 잠시 빌려라. 이것저것 다 안 되면, 언제든 코에 뿌리는

   옥시토신 스프레이를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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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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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의 에세이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책에서 향기가 나서 읽으면서 몇번이나 코를 박고 킁킁댔다.

그림도 살아있고 향기도 나고 글도 너무 좋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책이였다.

 

 이외수 작가님 특유의 직설적으로 시원하게 내뱉는 문체는 언제나 내 마음을 콕콕 찌른다.

그동안 잊고 살던 것들, 놓치고 지낸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끔 한다.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이라는 제목처럼 그리고 자주 말하시는 '존버!'

실패하거나 안좋은 일들이 계속되어도 언제나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고,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일은 꼭 올거라는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하악하악' 을 읽고 느꼈던 것들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였던 것 같다.

얼마전 암투병 소식을 접했는데 작가님도 '존버!'

꼭 다시 일어나셔서 계속하여 이런 책을 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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