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에겐 특별한 법칙이 있다
섀런 M. 매그너스 지음, 김명철 옮김 / 이다미디어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어떤 환경에서든 교실에서 배운 상식은 멀리 돌아가는 길을제시하는 반면, 현실에서 배운 세상 물정은 더욱 확실하고 뚜렷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 P16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그리스의 카이로스라는 신은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앞머리는 곱슬머리가 수북하고 뒷머리는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민머리에 양쪽 발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그의 동상 아래에는 이런 문구가 있다고 한다. "내가 벌거벗고 있는 이유는 누구에게나 쉽게 눈에 띄기 위함이고,
내 뒷머리가 민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다시는 나를 잡을 수 없게하기 위함이고, 내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그들의 눈앞에서 사라지기 위함이다. 나의 이름은 ‘기회‘이다 - P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

제 정신을 가진 정직한 상태로부터 우리가 멀리 떨어져 나와 방황과 망상의 길을 걷고 있는지를.. - P24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는 이렇듯 언제나 크고 작고 견고한 간극이 놓여 있다. 잠입자의 고슴도치 일화‘는 우리에게 내가 의식적으로 꾸는 꿈과 무의식적으로 욕망하는 실질적 내용이 전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렇게 의식적 꿈과 무의식적 욕망이 불일치한다면, 이것은 마치 다른방향으로 달리는 두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와 같다. 쉽게 그 목표가 성취될리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수시로 자기 자신이 의식적으로 표방하는 꿈과무의식적으로 욕망하는 실질적 내용이 같은지 다른지를 점검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스스로 속고 속이는 기만을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여기며살게 된다.
- P23

그 사람은 ‘현실의 어쩔 수 없는 여러 사정이 발목을 잡으면 포기할‘ 그야말로 더는 ‘어쩔 수 없는‘사람이 된다 - P42

의식과 무의식 전체로 꿈꾸는 ‘전념‘을 실천하지ㅣ - P43

이렇듯, 겉모양으로는 잘 구분되지 않는 내적인 실질적 상태가 중요하다. 겉으로는 열심히 치열하게 읽고 쓰고 고민하는 듯하지만, 그것이 결코열심히 치열하게 읽고 쓰고 고민한 것이 아닌 경우가 얼마든지 많다. 열심히 읽은 것이 아니라 조급하게 읽었거나, 많이 읽은 것이 아니라 방만하게읽었거나, 성의껏 쓴 것이 아니라 욕심껏 쓴 것이거나, 자기 도약을 추구한 것이 아리라 자기 도취에 빠져 쓴 것이거나, 치열하게 고민한 것이 아니라 치졸하게 고민한 것이나, 다양하게 고민한 것이 아니라 산만하게 고민한 것이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것이 아니라 혼자뿐인 시간을 가진 경우, 그러한 노력은 허사다.

>> 책을 읽다보면 내 모습을 들여다보는 또 다른 내가 보일 때가 종종 있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이 아닌데도 말이다. 그림책 만들기 동아리 첫 수업에 참여했다가 애아빠에게 시간을 내달라고 말하지 못하는 치졸한 자존심과 내 능력의 위치를 알고 포기해버리고, 1일 1그림 온라인 동아리에 신청했다가 괜히 시간 낭비하는 건 아닌가 싶어 시작조차 않고, 조만간 있을 이만교의 글쓰기 연수때문에 두꺼운 책을 들여다보는데 글자만 스칠 뿐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는다. 남들만큼 여유롭지 못하다는 조급한 마음에 부동산책도 들여보는데 읽어야할 목록이 산더미다.
내가 뭘 하는지 모르고 삽질만 해대는 것 같다.
헛된 노력만 하는 것 같다 - P36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