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GO 과학 GO 1 - 빛의 원리 자기주도학습 Go Go 시리즈 1
사과나무 지음, 현근용 외 그림, 김병석 기획 / 바우나무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마술에 관심 무지무지 많은 별양을 위한

프로젝트

마술go 과학go 프로젝트

여러가지로 학습만화의 새로운 구성을 제시한 책이에요.

 

마술을 너무나도 궁금해 하지만

마술의 원리를 쉽게 알 수는 없었지요.

 

그런 별양에게 딱인 책을 발견했어요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마술에 대한

학습만화 마술go 과학 go 에요.

 

흥미 위주로만 흘러가는 학습만화가 아니라

part 마다 학습주제와 학습포인트가 있어

내용에 충실히 담겨 있어요.

 

 

무엇보다 마술고 과학고 학습만화에서

눈에 띄인 점은

 

보통의 학습만화에서는

원리등은 1~2 페이지에 실려서

아이들은 그냥 넘겨버리곤 해요.

어른들도 내용에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으면

그냥 넘겨버리게 되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술go 과학 go 에서는 이런 원리설명의 배치를 적절히 잘 한 점이었어요.

 

원리마다 일단 만화내용에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바로 그 원리에 대한 설명글로 들어가니

만화 따로 심화내용 따로가 아니라

심화내용이 만화에 잘 묻어가게 되어

자연스레 읽혀집니다.

 

 

또 원리를 더 설명하는 방식으로는

<핵심쏙쏙> 코너를 두었어요.

 

 

만화 스토리의 전개와는 별개로

만화 주인공의 캐릭터를 더 귀엽게 하여

다른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빛의 원리를 알려주어요.

 

 

역시나 심화학습이지만

그냥 pass 하는 일은 없겠지요?

또 읽는데

마지막 부분에서는 만화가 아닌

소설로 전환해요.

 

아마도 학습만화가 아이들이 좋아하고

효과도 있긴 한데

너무 쉬운 만화만 읽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타파하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어요.

 

소설 속에서도 역시나 과학개념을 빠트리지 않고

적절하게 배치하였고.

 

긴 글을 읽지 않는 아이일지라도

내용이 궁금하여 읽게 되는 효과를 보이겠더라구요.

 

글밥이 많은 책을 잘 안 읽는 아이들을 위한 tip

엄마가 궁금해할 부분까지 읽어주면

아이는 읽으라고 안해도 궁금해서 읽게 되는데

마술고 과학고가 그런 원리를 이용한 듯 하네요.

 

 

1편을 다 읽고 2편이 무척 궁금해지네요

누가 마법사의 후계자란 말인가?

 

 

이것이 실제 과학고의 문제에요.

 

 

마술go 과학 to 체험수업에 참여한 아이들 386명 중 293명이

이 문제를 풀었다고 하네요.

 

스토리가 끝나고도 마술과 과학의 원리의 설명은 끝이 나지 않았어요.

 

마술 소개와 함께

그 과학적 비밀을 알려주어요

무척이나 궁금해하는 마술의 원리를 만날 수 있어

마술에 관심많은 아이들에게

마술에 대한 호기심을 통해

과학의 원리까지 자연스레 깨우칠 수 있도록 해요.

 

 

중학교 과정까지 있어

체험학습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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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술go 과학go에서 실험키트가 제공되어 있는데

우리는 살짝 바꿔서 해보았어요.

 

원래 제공된 것은 마술 저금통으로

윗 부분에 동전들어갈 구멍이 있고

안에는 거울을 비스듬히 끼워서

동전을 넣으면 거울 뒤로 들어가서

정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거울을 이용한 마술이에요

 

별양과 아빠가 좀 더 개조해 보았어요.

 

구멍을 좀 더 넓게

뚫고 있어요.

 

이건 반짝이 시트지에요

마술에선 이렇게 화려한 게 꼭 필요하죠.

 

반짝이 시트지 두겹 사이에

이렇게 플라스틱 스틱을 붙이고

 

 

완성된 모습이에요.

 

그럼 별양의 마술은 어떤 마술일까요?

 

 

미녀가 보이고 안 보이고의 원리는

아래와 같아요.

 

 

헤헤 요건 두남매맘이 전부터

동화구연에도 자주 사용하는 마술인데

정말 깜쪽같은 마술이죠.

 

앞 뒤로 다른 공주의 모습을 붙이고

둘어갔다 나올 떄 살짝 뒤집었을 뿐이에요^^

요기엔 과학적 원리는 없네욤 헤헤

 

 

자 그럼 마술공연을 시작해 볼까요?

마침 외할아버지 할머니도 와 계셔서

두남매의 마술쇼가 펼쳐졌답니다.

사회-별군

마술-별양

 

http://blog.naver.com/meto0l2l/130144305910

블로그에서

보아 주세요^^

(동영상 첨부가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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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서 끝이 아니구요

이렇게 책을 읽고 체험하며 만든 것을

체험보고서로 작성도 해보았답니다.

 

별양의 첫 체험보고서이지요

 

1학년 별양이 해내기에 많이 힘든 부분이라 생각하여

두남매맘 앵간하면 잘 안 도와주고

별양도 도와주는 거 싫어하지만

체험보고서는 처음이라

엄마가 많이 도와주기는 했답니다

 

그래도 글을 쓰고 꾸미는 것 대부분

별양이 하고.

느낌과 생각등 별양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글을 쓰도록 알려주며 도와주었답니다.

 

체험보고서 앞 장에는

제목과 함께  별양과 아빠가 만들었던

매직상자 그림도 그려 주었어요.

 

안을 살펴보면~

 

정말 장문의 체험보고서가 되었음에도

하루동안 작성했답니다.

물론 중간에 간식도 먹고 쉬는 시간도 있었지만

곧 자리에 앉아서 마치고 싶어했답니다.

 

 

 

 

별양 오늘 다 한다면서 말이죠.

 

체험보고서 쓰면서 제목 부분에서는

북아트 책을 참고하기도 하고

 

체험보고서의 설명 중에서

설명 중에서 상자에다가 거울을 넣는 설명은

그림보다는 실제 모습이 나을 것 같아

팝업으로 상자가 나오는 모습을 표현하기위해서

오리기백과책을 참고하면서

열심히 만들어 보았어요.

 

 

거울대용으로는 은박테이프^^


별양이 이렇게 설명을 또 적어 주었어요.

 

거울을 넣는 모습을 설명하기 위한 상자에

뚜껑부분이 없어서

혹시 이걸 보고 뚜껑없이 그대대로 만들면 어떻하냐며

걱정하면서 말이죠.


체험보고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자면요.

 

 

아직 1학년이라서

틀린 글자도 많지만

정말 너무 열심히 해주었어요.

 

체험보고서를 쓰며 마지막에

<체험하고 느낀점은?>

마술에 숨어있는 속임수를 다 알면서도

마술이 신기했다.

마술도구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다.

^^

맞아요

마술은 언제나 신기하고 재밌는 거 같아요.

 

 

 

다 쓰고나서

너무나도 뿌듯한 모습으로

자신의 체험보고서를 읽는 별양

오늘도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꼈답니다.

 

마술을 통한 과학의 이해

정말 찰떡궁합이란 생각이 들어요.

 

마술go 과학 go

 

그리고 체험활동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마술키트가 제공되어 있어

배우고 바로 체험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체험보고서를 써보니

배운 것을 한 번더 되새길 수 있고

더 큰 성취감을 얻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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