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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에 관한 책 중에 제일 괜찮았습니다.시험을 위한 공부에서 인지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 점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이해가 아니라 익숙함이 시작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원리를 이해하시고 원하는 바를 성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단순히 의지의 영역으로 생각해서 자신을 가혹하게 채찍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 95페이지 내용은 삭제되어야 합니다. '1953년 예일대연구'와 '하버드 경영대학 연구'는 허구입니다. 약20년 전에 미국에서 허구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등장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내용 자체도 이 책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취준생들을 위해서 쓰인 책입니다.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렇지만 소득이 10배 높은 것이 더 가치있는 꿈입니까? 가치있게 인생을 사는 것입니까? 개인이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하여 꿈을 실현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지 않습니까? 95페이지의 글은 없애주세요. 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부분인 것 같아 리뷰를 달아놓습니다. 작가님께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참고해주세요.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일부분 때문에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한국정치사에서 저에겐 인생 책이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많은 문제의 원인에 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초대 국부입니다. 우리나라의 건국은 황무지에서 이뤄낸 것이었습니다. "건국 과정에서 결함있는 민족주의가 동원되었고 그로 인해 정통성에 문제가 생긴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졌다." 이는 건국 과정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였습니다. '이승만이 과연 부일 세력인지, 이승만의 추종자들은 객관적으로 이승만을 평가하고 있는지'입니다. 저는 현재의 상황이 이런 것들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있지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자 분의 책은 너무나 감명 깊었습니다. 현대사의 빛과 어둠을 모두 들춰내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저자 분께서 1차 사료를 검토하시고 인용한 글들을 보니, 선조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고 극복하려 했는지 느껴졌습니다. 너무나 취약한 기반 속에서 일구어낸 역사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느껴졌습니다. 현재까지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우리 정부의 탄생은 뜻깊은 일이었다는 점을 다시한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