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GO 과학 GO 1 - 빛의 원리 자기주도학습 Go Go 시리즈 1
사과나무 지음, 현근용 외 그림, 김병석 기획 / 바우나무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호기심이 많고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아이라 더 쉽게 친숙해진 책인 것 같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입사관제, 포트폴리오 등 특목고 준비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교재로

아주 적합한 교재인 것 같다.

아이 스스로 만드는 재미뿐만 아니라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에게 의문점을 해결해주고

성취감 및 동기 부여를 확실하게 해줄 수 있는 책이란 느낌이다.

 

우선, 준비물 자체가 실생활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고 간단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더

마음에 든다.

준비를 하는 것부터 손쉬운 재료 선택은 마술이나 과학을 해결하는 데 귀찮아 하는 맘들에게 아주 유익할 듯 싶다.

 

 


 

본 교재에서 실험 준비물은 매우 간단하다.

물론 키드가 첨부되어 있긴 하지만 혹 없다고 하더라도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다.

준비물 : 마술 저금통 도면, OHP필름, 아크릴 거울, 양면테이프, 가위, 그림 도면이나 인형


 

처음 상자에 넣었을 때 그림도구(인형)는 보였으며, 차후 어떻게 변화될 지 의문을 가져본다.


 

위와 같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물을 가지고 요술상자를 만든 후 그림 도구를 상자안에 넣어본다.

신기하게도 상자안 그림도구가 반만 보인다.

이유는 무엇일까?

아이가 의문을 갖는다.

바로 미소를 지으며 과학으로 해결되었음을 신기한 마술과 함께 인지하게 되었다.

 

 

 

 

이 결과는 거울의 원리를 이용한 신체분리 마술이다. 마술 속에 과학이 숨어 있고 과학을 통해 실생활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해주니 일석 삼조의 효과인 듯 싶다.

더불어 실생활 모든 것들이 과학과 연계되어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실험이었다.

우리가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을 손쉽게 아이들에게 호기심으로 과학과 마술로 해결해주니 참으로 똑똑한 친구란 생각이다.

요컨대, 요술 저금통의 원리는 평면 거울에 비친 물체의 원리가 숨어있는 것이다.

즉, 물체의 상하는 바뀌지 않지만 좌우는 바뀐다는 점, 물체 크기에는 변화가 없고 거울과 물체 사이의 거리만큼 멀어져 보이는 원리임을 터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본 교재의 장점은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과학을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부록으로 다른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보너스로 수록되어 있다. 

 

 

 

위 사진은 아이가 실험후 탐구보고서를 작성한 결과이다.

내용을 사진으로 옮긴 결과이다.

한 권의 책으로 이렇게 다양한 실험과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만족은 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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