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족들이 서로에게 친절하게 행동해주기를 기대한다.
한 구성원이 다른 구성원에게 너를 받아들이고 지원한다는 표 시를 신체적, 언어적으로 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우리 가족도 형제들끼리(부모들도) 다투지만, 그렇기는 해도 우리 집은 모두가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고, 바로 그런 존재로 사랑받 기를 기대할 수 있는 장소이다. 기저에 흐르는 이 무조건적 사랑이 가족을 피신처로 만들어준다. 학교나 직장에서 힘든 일과 가 끝나고, 혹은 남자 친구와 헤어지든가 장래를 위해 세운 계 획이 무용지물이 되었을 때, 위안과 평화를 찾아 돌아오는 장소 가 바로 가족의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