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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자동차 또봇 썼다지웠다 미로찾기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까르보는 색칠공부나 틀린그림 찾기 이런 것들 보다는 미로찾기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늘 프린트 해주는 엄마.....
하루에 20장 정도 해주는데~ 그걸 그냥 그 자리에서 다 끝내고 또 프린트 해주라고 한답니다.
무한반복..... 하지만 끝없이 미로찾기만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
프린트 한 종이를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하라고 했더니 그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다 보여서 싫답니다!
이런~~~!!!
그래서 미로찾기에 대한 갈증을 어떻게 풀어주나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에 <서울 문화사>의 "변신자동차 또봇 썼다 지웠다 미로찾기"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남자아이라면 다들 좋아하는 또봇~~!!
집집마다 이 또봇 로봇 한개정도는 다들 구비하고 계실거예요.
역시나 까르보에게도 완소책이 된 변신자동차 또봇 썼다 지웠다 미로찾기 책이랍니다.
썼다 지웠다를 할 수 있다는 책 제목처럼 보드마카와 지우개도 책에 함께 달려 있답니다.
각 장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또봇의 주인공들과 또봇 로봇들, 그리고 디룩 등 등장인물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항상 페이지 위에 난이도가 나와있어요.
또봇 미로찾기 책이 언제나 오나 하고 기다리던 우리 까르보~
보자마자 좋다고 완전 싱글벙글~~
빨리 해보자고 성화였답니다.
책을 펴자마자 거침없이 미로찾기를 하고 있네요.
집중할 때 나오는 저 입모양은 어쩔 수가 없나봐요~ㅎㅎㅎ
이름에 걸맞게 정말 잘 지워지는지 한번 지워봤어요.
오호~ 처음 새것저럼 진짜 깨끗하게 지워지네요.
만약 지우개가 없으시면 보드마카로 사용한 후, 화장지로 지워도 깨끗하게 잘 지워질 것 같아요^^
역시나 오늘도 책을 받자마자 순서대로 한장씩, 한장씩 미로찾기를 거침없이 하고 있네요.
이럴때가 제가 해방 될 수 있는 시간이기에 전 저녁을 하러 갔습니다.
조금 있다가 "다했다~!!!" 하는 소리가 분명 들렸는데, 저녁 먹고 진짜로 다 했는지 확인해보니 완전 새책이더라구요.
그래서 까르보에게 하나도 안 했는데 왜 다했다고 했냐고 물어보니.....
다하고 나서 너무 재미있어서 또하려고 자기가 다 지웠답니다~~~ㅋㅋㅋ
그러면서 이 책 너무 재미있다고!!! 엄마 다음에 이런 책 또 사주라고!!!! ㅎㅎㅎ
한동안은 또 어린이집 하원하자마자 책상에 앉아서 또봇 미로찾기만 하고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