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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3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윤순창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8월
평점 :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
바로 스마트폰 앱을 확인하는 일이 아닌가 싶어요.
바로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 확인......
어느날 부터인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일이
엄마도, 아이들도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일과가 되어버렸는데요~
이런 현실은 반영한 걸까요?
살아남기로 유명한 아이세움의 학습만화에서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라는 책이 출간되었더라구요.
요즘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또 이런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씁쓸해지네요.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등장인물은 지오와 피피, 그리고 닥터 디인데요.
닥터 디는 먼지 알레르기에 천식까지 있는
먼지 전문가이자 발명가, 의사라는 거창한 이력을 가진 자랍니다.
케이형의 세미나에 몰래 따라가기 위해
공항으로 온 지오와 피피~
케이 형을 발견하고는 부리나케 따라서 비행기에 탑승했는데요.
하지만 케이 형으로 착각했던 사람은 닥터 디~
그야말로 Oh, my God~!의 상황이죠.
더군다나 비행기는 이륙을 시작했구요........
설상가상으로 비행 중 모래 폭풍을 만나게 되면서
이들은 중동의 낯선 도시에 불시착 하게 된답니다.
말그대로 스펙타클한 상황의 연속이죠~
하지만 모래 폭풍은 시작에 불과할 뿐!
중동의 낯선 도시는 재앙 수준으로 스모그가 자욱한 곳이었는데요.
미사일을 이용한 인공강우를 뿌려야 하는 상황일 정도로
심각한 곳이었답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황사" 정도만을 환경오염정도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스모그, 미세먼지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어볼 수 있는데요.
봄철의 기온이 삼한사미라고 할 정도로 특히나 겨울과 봄에 미세먼지가 심해지죠.
먼지에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먼지와 사람이 만들어낸 먼지가 있고,
우리에게 위험이 되는 먼지는 바로 사람이 만들어 낸 인공 먼지랍니다.
누런 모래 먼지인 황사,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인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이 있게, 자세히 알아볼 수 있구요.
한참 재앙적인 환경오염이라고 했던 스모그 현상과
요즘 중국에서 많이 쓰고 있는 인공강우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네요.
상식과 관련된 부분들을 많이 다루고 있는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책이랍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
마스크도 무조건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닌
꼼꼼하게 잘 써야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데요.
요즘 반드시 알아둬야 할 상식들이랍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스모그 등의 공기오염이 심해지면
각종 질병에 시달릴수도 있는데요~
특히나 노약자와 어린아이들이 위험하다고 하죠.
지오와 피피가 들린 병원에서도 미세먼지때문에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몸 속으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단시간에 신체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장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친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부터 시작해서 천식, 기관지염,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이나
결막염, 각막염 등의 안구에 관한 질환,
아토피 피부염이나 가려움증,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
어지럼증과 두통, 뇌 인지 기능 퇴화, 우울증 등의 감정 변화와
각종 심혈관 질환, 그리고 태아의 뇌기능 저하와 성장발육저하까지......
당장 눈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기에
미세먼지에 대해 잘 알아두고 대비를 하는것이 중요한데요.
아이들은 아무리 말해도~~~
마스크가 답답해서 끼기 싫어하고, 밖에서 놀기를 좋아하는데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재미난 만화와 함께
미세먼지에 관한 과학상식을 알려주는 책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희동이는 사람이 직접 비를 뿌릴 수 있는 인공강우가 신기하다며
책을 읽고 엄마에게 인공강우를 설명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동안에는 엄마가 마스크를 꼭 써야한다고 말했던 것들이
잔소리라고만 느껴졌었는데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책을 읽고보니
미세먼지가 얼마나 무서운건지도 알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꼭 마스크도 잘 써야 겠다고 다짐했구요~
미세먼지가 안좋다, 위험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당장 미세먼지로 인한 증상들이 눈에 보이지 않기에
그 위험성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미세먼지로 살아남기> 책 덕분에 미세먼지의 위험성도,
미세먼지가 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이 책은 각 가정마다 필수로
한권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책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