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발견한 젊은이들의 `행복`은 `희망적인 미래`를 기대하지 않기에 가능하다. 쉽게 말해, 미래를 포기했기 때문에 가능한 선택지다. 8쪽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에서는 `미래의 상황이 절망적이니, 현실에서라도 행복하자.`라는 체념조차 젊은이들에게 허락되지 않는다. 10쪽
한국의 젊은이들은 `순응하려는 자와 순응에 실패한 자`로 구분될 뿐이다. 그사이엔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경우`가 없다. 1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