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 어려운 시대에 안주하는 사토리 세대의 정체
후루이치 노리토시 지음, 이언숙 옮김, 오찬호 해제 / 민음사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가 발견한 젊은이들의 `행복`은 `희망적인 미래`를 기대하지 않기에 가능하다. 쉽게 말해, 미래를 포기했기 때문에 가능한 선택지다. 8쪽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에서는 `미래의 상황이 절망적이니, 현실에서라도 행복하자.`라는 체념조차 젊은이들에게 허락되지 않는다. 10쪽

한국의 젊은이들은 `순응하려는 자와 순응에 실패한 자`로 구분될 뿐이다. 그사이엔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경우`가 없다. 12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