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도와주는 비교사전
이안 그레이엄 지음, 오지현 옮김, 마크 버진 그림 / 키다리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에 표지와 제목을 보고 도대체 이게 무슨 책이지 했네요.
세상의 흥미로운 최대, 최고,  최강, 최초들을 절대적이고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초등교과 연계학습지식백과라고 적혀 있는 걸 보았습니다.
아아~  이 책 우리아이가 딱 좋아할만한 책이구나 했지요.
왜냐하면,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평상시에 어렸을 때 부터
비교하는 질문에 딱 떨어지는 명확한 답을 원하더라구요.

자아 남자아이들의 끝없는 질문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아~
"엄마,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이 뭐예요? 지구에서 가장 커다란 물건은 무엇인가요?"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다른 차들과 비교하며 저 차가 좋은가요, 우리차가 좋은가요?
비행기중에서는 무슨 비행기가 가장 빠른가요?
지렁이랑 달팽이가 달리기를 하면 누가 더 빠를까요? (상상을 해 보니 우습더군요.)
집안의 물건들을 재고 다니면서 이건 몇센티이게요? 하면서 집안을 돌아다닌 적도 있지요.

이렇게 그때그때마다 불쑥 물어보면 어떻하나요?   아는 건 아는데로 모르는 건 컴퓨터의 능력을
빌어와 검색창을 뒤적거려 확인을 시켜주었지요.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더욱 더 힘, 크기, 길이를 비교하기를 좋아하고 정확하게 퍈결이 나는 걸
좋아라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럴 때 마다 컴퓨터를 뒤적거려서 보여줄려면 힘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한 눈에 여러가지의 종류를 보여주니 너무나도 고마운 책이었네요.



<책이 마음에 드는지 학교에 가져간다하길래 이름까지 붙여 주었지요.>




<아이가 궁금해 했던 비행기의 종류들이고 당연히 이름과 속도가 나와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했던 비교그림 중 하나인데, 지금은 "부르즈 칼리파"라는 두바이에 있는 건물이네요.>


<상상하기 어려운 거리라고 라고 해서 행성들을 비교를 해 놓은 사진이네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것들인데요. 가장 오래사는 거북과 동굴벽화와 라이트형제의 비행기
그리고, 가장 오래된 중국의 금강경이라는 책도 이 책으로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이었네요.>

맨 뒷면에는 사전과 똑같이 찾아보기라고 해서 가나다순으로 페이지를 찾을 수 있게도 해 놓았네요.
무엇보다도 평상시에 아이들이 너무나도 궁금해했던 모든 비교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작가는 아니지만, 영국의 작가덕분에 우리아이들의
궁금증이 풀리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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