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외교관 미국에 가다 어린이 외교관
손세호 지음, 황유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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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6.25전쟁이며, 연평해전등을 바라보면서

우리나라인데 왜 미국이 같이 도와주고 군사훈련을 같이 하냐면서 의아해하더군요.

순간적으로 해 줄수 있는 답이 서로 도와주면서 사는 나라이기 때문이지라고 했지요.

그런데, 이토록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주었고

어쩔 수 없이 옆에 없어서는 안 되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되겠다 싶었지요.

 


               < 미국의 50주.  헷갈리기 쉬운 미국의 수도는 워싱턴 DC >


그러다가 미국이라는 나라만을 소개해 놓은 책이 있을까 했는데,

뜨인돌 어린이출판사에서 미국에 대해서만 소개해 놓았네요.

 

우선, 아이에게 물어보았지요. "미국하면 떠오르는 게 무었이니?

음~ 에디슨, 링컨대통령, 그리고 지금의 최초의 흑인 오바마대통령이 생각나요"

이 인물책으로 만났던 분들이네요.

그리고, 어디서 들은 건 있어가지고 미국은 재선이 가능하니깐,

인기있는 오바마대통령이 한번 더 했으면 좋겠다하네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 "오바마도요. 우리나라에 좋은 점이 많다고

부러워하고 좋아하잖아요~"

제가 평상시에 했던 이야기를 다시 되뇌어 주네요.

 

그리고, 오래전 신문에서 보았던 2001년 9.11테러에 대해서 물어 본적이 있었지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면서, 혹시 만화이냐면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지 물어보더군요.

그때는 이 책을 만나기 전이라서 컴퓨터를 켜서 검색을 하여 보여주었었지요.

이 책을 먼저 만났다면 그럴 필요없이 자세히 소개가 되어있는

글을 읽어 볼 수 있었는데 말이지요.

 


           < 2001년 9.11테러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지요.ㅠㅠ >


 

또 글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는지 "엄마,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역사는 짧데요.

그런데 발전은 더 빨랐네요. 이유는 한가지밖에 없어요.

땅이 넓어서 여러나라사람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 거 같아요"

그리고, 쭈욱 훍어보더니 TV에서도 보았지만 여기에도 제가 부러워하던

모습이 실려 있네요.

미국의 주택들인데 집 한 채가 크고 담장도 없고 넓은 정원이 있으니

너무 부럽다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빽빽한 아파트 숲에서 살고있는 어린아이 마음속에도 부러웠나 보더라구요.

 


                  < 미국의 유명한 대학들이네요. 우리 아이도 한 번....>


 

그리고 광우병 이야기도 어릴 때 들은 기억이 나는지

한번 더 보고 다시 물어보기도 하네요.

금요일 저녁에는 친구들과 파티를 하며 노는 풍습도 부러워하였구요.

 


              <워싱턴 DC 에 가면 볼 수 있는 건물들입니다. 한번 가야지요~~>


 

확실히 아이의 마음속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동경의 대상이긴 하나봅니다.

이렇게 실사진과 그림을 섞어서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었구요.

우리나라에 어쩔 수 없이 바탕에 깔려있는 나라이다 보니 

아이의 호기심이 더 자극이 된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책이 있나보았더니 같은 시리즈인 "중국에 가다"와

"일본에 가다" 가 같이 나와 있었습니다. 

아이의 집중력에 다른 책에도 당연히 눈이 가게 만드는 나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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