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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천재는 바로 너 - 동화로 만나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ㅣ 초등 저학년을 위한 과학도서관 2
안나 체라솔리 지음, 김효정 옮김, 줄리아 오레키아 그림 / 봄나무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가 동화로 읽는 수학책을 좋아라하여 쉽게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책이지요.
작가는 이탈리아의 수학선생님으로서 수학동화책을 여러권째 집필한 분이시네요.
다른 과목과 비교해서 수학이라는 것이 완벽하게 이해를 하지 못하고,
슬쩍 넘어간다고 해서 다음 단계가 가능할 수 있는 과목이 절대적으로 아니지요.
이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수학을 숫자로서만이 아닌,
이야기로 전개를 시키면서 중간중간에 문제를
슬쩍 슬쩍 내 놓으면서 넘어가게 만들어 놓았네요.
문제가 어려워 풀지를 못해도 상관없이 넘어가면,
바로 뒤에 설명을 넣어 놓기도 했으니 별걱정없이 지나가도 될 듯 쉽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다른 성격의 당나귀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줄거리를 이어나가네요.
"모든 것은 변한다. 그러니 우리도 변하자."
이렇게 외치며 허물어져가는 농장을 일으키기 위해 덧셈, 뺄쎔, 곱셈,나눗셈등을 배우기 시작하지요.
단순하게 계산만 반복하여 머리속에 숫자를 암기하듯 사칙연산을 지겹도록 한다면
갈수록 점점 여려워지는 수학이 재미라는 것은 절로 사라지겠지요.
로봇의 기계처럼 유아때부터 숫자를 보자마자 답이 척척 술술 적어서 내려오지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초등들어가기전에 기본적인 것은 떼고 들어가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생각을 할 시간도 주지않고, 척하면 삼천리로 답이 튀어나오게 훈련시키지요.
더하기 빼기 한문제를 풀더라도 생각을 해 가면서 여유를 가지고
답을 찾도록 해야 되는데 말이지요.
이렇게 수학의 기초인 사칙연산도 논리이고,
추론이기에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서 이런 더하기 빼기의 답이 나오는지
생각을 해서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학 천재는 바로 너! 라는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이 아이들에게 동화로 수학을 익힐 수 있었으면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