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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희망 보고서 - 10년간 1만명 치료한 '아토피 박사'의 최신 임상기
김정진 지음 / 동아일보사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
정말 명언이다. 현대 의학은 지나치기에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 한 곳에선 아스피린 한 알이 없어 사람이 죽어가고
또 다른 곳에선 수억,수십억의 돈을 한 사람의 치료를 위해 쓴다.
그래서 고친다면, 나는 그 사람의 재산을 그 사람 마음대로 썼다고 비판할 생각이 없다.
말 그대로 자기 돈 아닌가. 그런데 그러고 죽는다면? 가족이 빚을 내서 치료를 받게 한 거라면?
의학이 인류에 끼친 영향이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바뀐 건 불과 100년 전이라고 한다.
그 전에는 의학에 의해 살게 된 사람보다 의학 때문에 오히려 해를 입은 사람이 많았단 얘기다.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는 현대의학도 어쩌면 그 어느 때보다 부정적인 요소가 있을지모른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약보다는 면역이 중요하단 걸 알아야 하는데.
적어도 이 책을 읽으면 면역에 대해, 그리고 피부병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