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야, 서둘러! 저 차를 쫓아가!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루시 페더 지음, 스테판 롬프 그림, 엄혜숙 옮김 / 사파리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읽는 아이들이 생쥐를 도와
직접 길을 찾아가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만족감도 느낄 수 있어요.
곳곳에 숨은 에피소드에도 깨알재미를 느끼며
지루할 틈이 없도록 만들어주네요.

재밌게 읽다보면
어느새 고릴라를 만나게 되고
생쥐가 쫒아온 이유도 알게 되지요.

볼때마다 발견하지 못했던 그림들이
눈에 들어오기때문에
읽어도 읽어도 새로운 기분마저 들어요.

아이와 함께 손가락으로 따라가며 읽으면
어느새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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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첫 촉감 그림책 : 이건 우리 강아지가 아니야 우리 아기 첫 촉감 그림책
레이첼 웰스 그림, 피오나 와트 글 / 어스본코리아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어스본 코리아 베이비
우리 아기 첫 촉감 그림책

다양한 질감 가득해
아이가 직접 보고 느끼고 촉감놀이하기에
너무너무 재밌는 책이예요.

또 아이들은 아니야~ 아니야~
말부터 잘하는데
책의 글밥도 간단하면서 아니야~ 반복되니
진짜 주인공을 찾는데 더 집중하게되지요.

재미난 의태어 반복도
같이 읽다보면 너무귀엽답니다.

재밌는 촉감과 
거기에 맞는 의태어들이 가득해
촉감놀이를 하면서
오감발달, 언어발달 쑥쑥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우리아기 첫 촉감그림책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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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짧은 기린 - 영국 올해의 만화가상 수상 작가의 가치 반전 그림책 꿈공작소 33
프랭크 디킨스 지음, 랠프 스테드먼 그림, 권지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목 짧은 기린 :: 너는 정말 소중하단다.



기린은 목이 길어 기린인데
목 짧은 기린이라뇨.

제목부터 너무나 재미있는 책이예요.




영국 올해의 만화가상 수상 작가의
가치 반전 그림책.

목 짧은 기린
그 내용이 궁금하지 않나요.








목 짧은 기린 

올해의 만화가상을 여러차례 수상한 작가
프랭크 디킨스 작품이예요.

영국의 대표 그림책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책이죠.

교사와 학부모에게 지침이 되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데요.
그 스토리가 아주 위트있답니다.








서로 외로웠던 제프리와 피터는
이렇게 친구가 되었고 함께 길을 떠났어요.













그러다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고
술래잡기 놀이를 시작했답니다.

술래가 된 제프리가 피터를 찾으려고
토끼굴을 들여다 본 순간 !

머리가 토끼굴에 끼어 나오질 않아요.







빨리 빨리 더 빨리 더더 빨리
온 힘을 다해 달리는 피터가
어느샌가 날고 있지 않겠어요??

나도 날 수 있어 !!









동물 친구들의 도움으로 토끼굴에서 빠져나온 제프리의 머리


드디어 뽁 ! 하고 
제프리의 머리가 빠져나왔답니다.

세상에, 그런데 너무 잡아당겨
제프리 목이 주욱 늘어났어요.


날 수 있게 된 피터를 보고서도
너무 행복한 제프리.

외로움에 친구가 된 이들.
날 수 있게 되고 목이 길어져
외모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친구예요.

" 우리는 친구잖아 !"
매일 같이 놀기로 약속했답니다.

-

제프리와 피터.
다른 친구들과 외모가 달라 풀이 죽어있고
외로워하던 아이들이었어요.

목이 짧은 기린.
날지 못하는 새.

친구들과 다른점을 단점이나 컴플렉스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을까요.

그럴수도 있지 !
아니 난 원래 이런 존재야 !

이렇게 다름이 주는 
나만의 개성이나 특별한 자존감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존재하는 모든것은 다 소중하고
그대로를 사랑해야함을 알려주고 싶어요.

-

아이들이 한번쯤 겪게되는 콤플렉스를
목 짧은 기린과 날지 못하는 새에 비유해
극복하는 이야기를 위트있게 그려낸 그림책.

목 짧은 기린

비단 외모 뿐만 아니라 
모두가 가지고 있는 단점이나 불만족스러점 때문에
주눅들기 말고 긍정적으로 극복하는 
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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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애착 육아의 기적
이보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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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애착 육아의 기적.

0-5세 경험하는 부모의 사랑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진다.







사랑에 서툰 무보들을 위한 애착의 심리학.

애착육아의 기적이란 책을 보자마자
우리 아이가 하루라도 더 빨리 크기전에 
얼른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엄마와의 애착은 태어난 순간부터 시작인거잖아요.

그때부터 끈임없이 엄마에게 요구하고
표현하고 기대하는게 있었을텐데 
하루하루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에게
미처 못따라가는 엄마가 될까봐
얼른 이 책의 도움을 받고 싶었어요.

사실 전 쌍둥이 엄마예요.

쌍둥이를 오롯이 혼자 육아하면서
왜 항상 독박육아라고 했을까요.
애착육아라는 이렇게 기분좋은 표현이 있는데 말이예요.







0-5세라는게 조금 의아했네요.
애착이란게 이렇게 나중까지 중요한 상호작용이 될 줄은 몰랐거든요.

요즘 EBS 유아교육에서 유명하신 이보연 선생님의 책이었네요.

육아 지침이 되는 프로그램들 보고싶은데
그럴 기회가 없는 우리집 ㅠㅠ

대신 이 책으로 접할 수 있게 되서 다행이예요.

누구라도 그렇듯
처음 엄마가 되고나면 뭐든게 두렵고 궁금하고
내가 잘하고 있는지 기준이 되어줄 길잡이도 필요한데

지금 딱 저에게 필요한 도서였어요.






애착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이라합니다.

아이만 엄마를 찾는게 아닌
나만 아이를 예뻐하는게 아닌
서로에게 중요한 관계가 되어주는 애착.

최초로 경험한 사람과의 관계라는 이말에
참 어깨가 무거워졌어요.








쌍둥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엄마를 독차지 하는 기회가 아무래도 좀 나누어지겠지요.
아이들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인게 분명하구요.

아무리 사랑을 퍼주고 똑같이 나누어주어도
아이들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그러면서 엄마에게 서운한게 많았으려나.
엄마에게 원하는 걸 미쳐 알아채지 못한게 있으려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애정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어쩌나.

정말 항상 걱정스럽고
또 어떻게 대해주어야할지 막막할때가 많아요.



책의 말씀대로
나는 그때 왜 슬펐지??
왜 화가 났지??
엄마가 어떻게 해주길 바란거지??

라고 나에게 되물어보니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되고
엄마의 감정도 다스릴 수 있게 되더라구요.








책의 목차는 이렇습니다.

애착의 대한 소개를 하고 난 후
아이의 발달 연령에 따라 애착을 형성해 주는 가이드.







부모와 아이사이의 관계와 애착.

나의 애착 돌아보기로 이루어져있어요.







그리고 나와 내 아이와의 애착을 돌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케이스에 따라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지금 우리 쌍둥이는 15개월에서 이제 16개월이 되었어요.
요 시기에 아이들의 특성과 애착 형성을 위한 조언.
제일 궁금하죠 !

이 페이지부터 독파하기 시작했습니다.

7-18개월.
껌딱지에서 탐험가가 되기까지.









그래그래 참 껌딱지였지요.

엄마가 화장실을 가도 문도 못닫고
자다가 깼는데 엄마가 안보이면 난리나고
엄마랑 놀고싶은데 씽크대 앞에 있으면 끌어내고
책 가져오고
인형 가져오고
손가락 가리키며
요구하고 떼쓰고

항상 옆에 대기시켜놓고 자기 기분대로 엄마가 다 맞춰주길 바래서
정말 정말 힘든 때였지요.

역시 책에서도 특정인 애착단계라고 하네요.
너무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엄마 껌딱지 되줘서 
오히려 지금은 고마운 마음이예요.









이제 우리 아이에게 어떤 역할이 되어주어야할지.
다음 발달 연령에서 가이드가 되어줍니다.


밀당의 고수가 되어 아이의 독립성을 키워주라고 하네요.







아하 그랬구나.

잘 놀다가 괜히 짜증내고 떼부리고
안아줘도 싫다 달래줘도 싫다 이랬던 적이 몇번 있었는데
이제야 그 마음을 알았어요.

아이에게도 자존심이 있었다는걸요.

아이도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해주었어야하는데
아주 여리고 미숙한 아이로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젠 엄마가 우리 아이들을 존중해줄께.
더 잘 이해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오늘부터는 아이에게 먼저 기회를 주고
격려를 북돋아주고
사랑 넘치도록 칭찬해주어

자신감 넘치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밀당 시작해야겠습니다.








어떤 상황이던지 엄마의 반응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항상 침착하고 안정되고 조근조근 설명해주지만
안먹힐때가 많고
엄마도 사람인지라 화부터 날때가 있지요.

그런데 그럴 필요 없네요.
엄마만 씩씩 대다가 아이에게 미안해하지
아이는 또 금새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읽을수록 정말 공감공감 !!

이제 어떤 순간에도
화내지 않고 욱하지 않는 엄마 되려구요 :)








쌍둥이라 항상 같이 놀다가
동시에 엄마가 필요한 순간,
아니면 장난감을 뺏고 뺏긴 순간,
어쩔수 없이 양보하고
어쩔수 없이 기다리고

이런 상황들이 있어
아이들도 짜증이 나고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 화가 날꺼예요.

요즘 제가 제일 염려하고 있는 부분들이죠.

그래서 눈에 들어온 챕터.









화를 내기 전 행동의 이유에 집중하라.

아직 말을 못해 확실히 무엇때문에 화가 났는지 표현하지 못하지만
관심 갖어주고 물어보면 아이들이 무엇때문에 그런지
뭘 원하고 있는지는 확실히 알게되더라구요.

엄마가 알아주기만 해도
화는 어느정도 누그러져요.










그래고 얼른 대안을 하나 제안하지요.

다른 놀이로 화제전환을 하거나
장소를 이동하면서요.

여기에서도 이런 상황에 해주면 좋을 놀이가 소개되어 있어요.








스트레스 해소도 도와주고
아이 스스로도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주니
실전에서도 너무나 유용한 책 같아요.








틈틈히 읽다보니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게 된 것 같네요.

잘 해먹이고 잘 재우고 잘 놀아주는것들이
다가 아닌 것 같아요.

아직은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의 전부인 엄마.
내가 아이들에게 그런 엄마인 존재로서 
어떤 역할을 해주어야할지.

이시기에 가장 중요한
애착 형성을 위해
바로 알아야할 것들.
엄마의 마음가짐들.

잘 수록되어있는 

애착 육아의 기적 읽어보시길 바래요.





*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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