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세계사

통통 세계사 - 유리관 속 유물로 세계사를 보다
핵교 편집부 지음, 윤성덕.유성환 감수 / 핵교 / 2017년 3월

다양하게 읽어 볼 수 있는 세계사는 많은데 아이들이 좀 더 흥미를 갖고 어려워하지 않을 세계사책이에요~  시대흐름을 외워야지만 이해가 되는 책들이 아니라 그 시대의 유물사진과 그내용을 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게 아주 편하게 볼 수 있었네요..

유물과 키워드를 통해 세계사를 소개하는 <유물 통통 키워드 세계사>는 수메르에서 폐르시아 제국까지 메소퐂다미아 역사와 선사시대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까지 이집트역사를 다루고 있어요..
시대의 흐름을 정리해주는 역사개요부분은 지도로뿐아니라 유물을 통해서 역사연표를 알아볼 수 있답니다~~

키워드1부터 시작되는 내용은 유물에 담긴  당시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을 정리해주고 있어요..자세한 사진과 사진의 자세한 설명은 궁금해할수 있는 질문까지 이야기되고 있어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네요~~

역사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선 Issue역사를 알아보는 것도 책을 보는 재미더라구요..

세계사를 꼭 시대순서로,  또한 사건 중심으로 풀어내는 역사서가 아니라 그 시대의 유물을 말해주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가치를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는 책인것 같아요..

유물은 과거에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쉽게 알려주려하는 메세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답니다,

리어 성

리어 성 ㅣ 프리데인 연대기 3
로이드 알렉산더 지음, 김지성 옮김 / 아이란 / 2017년 3월

 판타지소설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판타지소설은 찾아서 읽을 뿐 아니라 아직 출간예정인 책도 기다리는 완전 애정팬이에요..
그래서 <프리데인 연대기>의 제3권<리어 성>을 기다리다 이제 읽어보게 되었어요..

물론 집에 도착하자마자 가방만 풀어놓고 그자리어 앉아 읽어버렸?답니다~~~~ㅋㅋ

금발머리의 아이란위공주는 숙녀가 되기위한 수업을 받기 위해 달벤 요새를 떠나 모나 왕국으로 떠나요.
마법사 달벤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넘어서야 하는 때가 있다"고 했는데 이  말을 공주뿐 아니라 돼지치기 조수에게도 마음속 깊은 감동을 주었어요. <리어 성>은 다른 책보다 좀 더 코믹한거 같아요.

마음씨 착하지만 운이 없는 루운 왕자 때문에 타란 일행은 황당한 일을 겪어요. 이 책은 웅장한 영웅담보다는 즐거우면서도 다소 슬픈 기운이 감도는 이야기에요.

상상의 세계인 프리데인에서 가장 나쁜 악당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는 재미또한 솔솔하다고 하네요~~ㅋㅋ

주인공들의 설명만 읽어 보아도 이 책의 흥미진진한 느낌이 오는 듯해요.ㅋㅋ

인물들을 파악하고 책을 읽으면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았다는 아들의 책읽고 난 후기였어요~~~

'날마다 똑같고 지루한 일상뿐이던 달벤 요새에 변화가 찾아왔다. 리어 왕가의 공주인 아이란위가 숙녀가 되는 교육을 받기 위해 모나 왕국으로 떠나는 것이었다. 타란과 그얼기는 아이란위를 데려다 주기 위해 항해에 따라 나선다. 그러나 모나 섬에서 멋지게 차려 입은 아이란위는 딴 사람 같고, 곧 모나 왕국의 왕자와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타란은 마음이 아프다.

그러던 중 사악한 마녀 아크렌이 아이란위를 납치하자, 타란과 그얼기, 프류더, 말하는 까마귀 카아는 곧장 구출하러 나선다. 그러나 모나의 왕은 타란에게 루운 왕자를 돌봐 달라고 부탁하고, 뭘 해도 일이 제대로 안 되는 어설픈 왕자는 도움은커녕 여기저기서 사고를 일으켜 그렇잖아도 애가 타는 타란의 발목을 잡는다.'

어린이를 위한 법이란 무엇인가

어린이를 위한 법이란 무엇인가 ㅣ 스토리텔링 가치토론 교과서 4
예영 글, 김무연 그림, 박지영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7년 2월

 아이들이 생활하며 생길수 있는 사소한 문제들이나 길을 걸을때 횡단보도를 건널때나 친구들과의 다툼에서도 우린 어떤 약속에 맞게 행동하게 되지요..  이렇게 법은 약속이고, 약속은 서로를 믿어야 가능한 것이지요. 공정하게 법이 실현되는 사회 속에서 서로 믿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으려면 법에 관해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법에 대해 이해하고 토론하면서 법을 올바르게 적용하는 방법을 알기위해 가치토론 스토리텔링을 통한 책으로 배우게 되었네요~^^♡

'모둠별 보고서 주제로 <법>을 뽑은 동녘이!
고민 끝에 친구들과 변호사인 외삼촌을 찾아간다.
보고서를 해결하는 게 목적이었던 아이들은 동물 학대, 학교폭력, 독도 문제 등 나와 내 주변에서 일어난 일을 의논하면서 법은 왜 필요하며, 우리는 법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를 배워간다.'

이런 동녘이의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서 약속을 지키는 것이 법을 알고 배우는 것이에요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 중 <쉬운 법 이야기>로 법에 대해 조금 이론적인 설명 첨삭되어 이해하기가 훨씬 쉬울 뿐 아니라 생각하기와 토론하기로 함께 이야기 나눌수 있는 쉬운 법이야기로 되어 있네요.
법은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것이에요.
동녘이의 외삼촌인 변호사 사무실에서 법이란것이 멀리 있든것이 아니라 공기처럼

우리주변에서 살아 숨 쉬는것처럼 느낄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배우게 되죠.

《어린이를 위한 법이란 무엇인가》에는 왕따를 당하는 친구의 이야기, 급한 마음에 인터넷에서 자료를 베껴 제출한 숙제,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친구,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알리기 위한 노력, 동물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 아이들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이렇게《어린이를 위한 법이란 무엇인가》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그 일이 어떤 법의 적용을 받는지, 우리는 그 법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네요.

나와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예로 들어 설명했기에 생활 속에서 법이 어떻게 실현되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어요.

사실 법 개념과 용어들은 아무리 쉽게 설명하려 해도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를 중심으로 법 개념과 용어를 이해한다면 어린이들은 어렴풋이 짐작하던 법에 대한 개념이 조금 더 명확해질 것이라 생각되네요.

.더불어 동화를 토대로 쓰인 전문가(변호사)의 정보 글을 통해 법이란 무엇인지 간략하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알찬 토론거리와 생각거리를 통해 나와 내 친구, 이웃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관심은 아이들에게 시민의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될 것 같았답니다~~^^*

좋은책신사고 우공비초등자습서로 과학의 원리를 알자

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세트 5-1 - 전4권 (2017년) - 국어.수학.사회.과학 ㅣ 초등 우공비 (2017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7년 1월

과학은 이론과 함께 실습이 중요하죠

우공비 자습서와 함께

실습을 해보아요~

과학자습서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맘에 드네요...ㅋㅋ

새학기에 들어가기 전에 나름의 선행학습...

아니 이런건 예습이라고 하죠 ㅎㅎ

먼저 배경지식을 익히고

자석이 아닌 물체가 자석의 성질을 띠게 되는거... 자기화....

머리핀을 자석으로 문지른다...

어떻게?

이런 자석을 준비하면 되겠죠...

그럼 이제 머리핀을 어디서???

직접 실험해보면 더 정확하게 원리를 알 수 있겠죠..ㅎㅎ

탐구방법을 공부하고

탐구결과를 알아보고...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역시 우공비 자습서... 좋아요~

질문으로 시작하는 초등 인문학

질문으로 시작하는 초등 인문학
오늘.최미선 지음, 이형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7년 1월

 인문학이라면 대체적으로 좀 더 고등학년이 되어야 알야하는 분야라 생각해 소홀했던것이 사실이었네요ㅜㅜ

학습의 대상이라 생각했기에 책읽기에 재미를 알게 해주기보다 읽어야하는 적정연령을 정해줘야한다는 엄마의 오판으로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지 못했던같아요

ㅠㅠ​

공자 왈, 맹자 왈, 공자의 말씀이 뭘까?
세종은 왜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을까?
밀레는 어떻게 그림으로 사람들을 위로했을까?

이런 질문들을 하게 된다면 아이는 인문학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답니다~~ 

공자, 밀레, 사마천, 베토벤, 세종, 가우디, 허균,손보기 우리가 위인전으로 읽었을법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훌륭한 점들뿐만 아니라  한인간의 새로운면을 살필수 있어

좋았던것같아요.
그저 그들이 이룬 위대한 업적을 들여다보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열기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며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들을 인문들의 삶속에서

자연스레 알게 되더라구요..

공자말씀이 뭘까? 라는 철학에 대한 질문의 답을 읽다보면 단원에 끝부분에 공자란

위인의 설명과 철학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 자칫 쉽게 읽어버리고 말아버릴수 있는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고학년이라면 좋은 구성이란 생각이들었어요~~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길을 깊이 고민한

여덟명의 인물을 읽는동안 어렵게 느껴질수 있었던 인문학이란것을 조금은 알 수

있었던것 같아요.
더불어 인문학의 분야를 철학, 역사, 문학, 언어학, 고고학과 건축학, 음악과 미술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은 쉽게 위인전의 짧은 이야기라 읽을 수 있었겠지만 차례의 제목을 다시

질문해주며 엄마도 꼭 함께 보면 좋을듯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