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하고 싶은것도 보고싶은 것도 많은데
무언가 새로 시작하는게 있으면 왜 이렇게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고 두려움에 휩싸인다.
“놀리테 티메레Nolite timere!”
두려워하지말라.
언제 죽을 지 모르니 무한하지 않은 우리의 인생을..
좀 더 굴려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지만...
두렵다. 무섭다. 겁이난다.
이런 단어가 나에게 삭제가 되면 좋겠다.
![](https://image.aladin.co.kr/product/31959/75/cover150/k802833350_3.jpg)
‘자신이 언제 죽을지를 모르니 우리는 인생을, 마르지 않는 샘이라고 생각하고 만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은 무한하게 일어나지 않는다. 극히 적은 횟수밖에 일어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어린 시절의 그 오후를, 앞으로 몇 번 떠올릴까? 그것이 없었다면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되었을지도 모를 정도로 깊은 곳에서, 지금의 자신의 일부가 된 그 오후마저. 아마 앞으로 네 번, 혹은 다섯 번일것이다. 아니, 더 적을지도 모른다. 보름달이 뜨는 것을 보는 일은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있을까. 아마 스무 번이려나. 그리고, 그럼에도, 무한한 횟수가 있다는 듯 생각한다.’ (졸역)2
보름달이 뜨는 것을 보는 일은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있을까. 아마 스무 번이려나. 그리고, 그럼에도, 무한한 횟수가 있다는 듯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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