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P.323
"물론 세상에는 많은 마법이 있을 테지만 사람들은 그게 어떤 건지,
어떻게 일어나게 할 수 있는지 몰라. 마법을 처음 시작하는 방법은,
어쩌면 말야, 멋진 일이 일어날 거라고 그냥 얘기하는 걸지도 몰라.
마침내 그 일이 일어나게 될 때까지 말이야. 난 한번 실험해 볼 거야."
( 2004년 1월 13일. 나도 마법을 걸고 싶다. 내게 멋진 일이 일어 날거라고......
'내일, 내가 이력서 낸 곳에서 날 뽑았다고 전화가 올거야.'라고 마법을 시작해본다.)
p.384
"못마땅하고 풀죽게 하는 생각들이 마음에 들어왔을때에, 마음에 들고 용기가 나게 하는
생각들을 때맞춰 기억해 내어 나쁜 생각들을 단호하게 밀어 낼 수만 있다면,누구에게라
도 훨씬 더 놀라운 일이 벌어질 수 있다. 한 곳에 두 가지 다른 생각이 함께 있을 수는
없으니까.
( 2004년 1월 13일. 나의 몇 시간전 기분도 풀이 죽은 듯 했다. 언니집에서 오래도록 폐를 끼치고 있으니, 언니의
태도도 찰갑와 졌기 때문이다. 점심도 거른체 도서관에 앉아 책을 보고있다. 하지만 좋은 책을 친구 삼아 그 친구의
얘길 들으니 좋은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운다. 언니의 고마움을 잠시나마 잊은듯 하다. 마법처럼 좋은 일이 있어서
독립할 수 있길 바란다. 오늘은 혼자 식당에 가서 맛있는 돈까스를 먹어야 겠다. 내 기분이 한결 가볍다. 이책을 무지
사랑하게 될 것 같다. 좋은 내용이 많고, 내게 마법처럼 힘을 주기 때문이다.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