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13회를 읽고 바로 14회 읽어서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 14회가 13회를 압살할 정도로 좋다. 변변찮은 작품이 하나도 없었고, 몇몇 작품은 눈을 다시 뜰 정도로 놀라웠다.
이미상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S 멋진 작품, 등장인물 개성이 뚜렷하고 '수렵'이란 의외 설정, 클라이맥스로 고조시키는 긴장감, 재미, 훌륭하다.
김멜라 제 꿈 꾸세요
S 저녁놀보다 훨씬 좋다. 매력적인 소설. 화자가 저승사자? 챔바와 티키타카하는 것이나, 최규희, 세모, 음악속 매기에 대해 늘어놓는 것이 통통 튀고 사랑스럽다.
성혜령 버섯 농장
S 읽다 놀람. 대상에 버금가는 작품. 보이스피싱 당한 주인공이 너무나 생생하게 그러졌고, 사기꾼 아버지의 모습이나 하는 말 역시 너무나 생생하다. 후반 미스터리한 결말도 마음에 들었다. (한발 더 나가 진화가 더 폭주했으면 하는 바람도ㅋㅋ)
정선임 요카타S 좋은 작품. 단편으로 끝내기는 아쉬울 정도의 스케일을 보여줌. 100살 할머니의 삶을, 때론 진지하게, 때론 유쾌하게 잘 그려냄
이서수 젊은 근희의 행진
A 처음에 제목을 보고 "'근희'는 아마 母의 이름일거야,굳이 '젊은'을 강조한 것을 보면 현재는 젊지않은 母의 젊은 시절을 이야기하는 작품 아닐까" 했는데... 아니었다. 작품은 훌륭했지만 내가 선호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음
함윤이 자개장의 용도A 설정은 정말 최고였는데, 중후반 기대만큼 이야기가 진행되진 않았다.
현호정 연필 샌드위치A 난해한 작품. 그래도 여러번 읽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으며 여러번 읽으면 지금보다 훨신 많은 것을 얻을 것 같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