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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읽는 현대 철학
- 안광복
- 16,200원 (10%↓900)
- 2023-03-15
- : 1,483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실천하는 임상 철학자, 안광복 선생님의 현대철학 입문서 <처음 읽는 현대철학>.
이 책은 소개글 그대로 현대철학 ‘입문서’이다.
철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었지만 항상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그리스 철학자들의 이름만 되뇌이다 주저앉은 경험이 있다면(접니다^^;;;)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현대 철학부터 시작해 보는 게 어떨까?
지하철 파업 시위를 두고 첨예하게 벌어지는 댓글 전쟁에서 시민의 출근할 권리(?)와 장애인의 이동할 권리 중 어느 쪽을 중시해야 할지 난감했던 분이라면,
야채마켓에서 최소한의 상도덕만 지켜도 현대사회의 선량한 시민이라 불러줘야 되는가 고민했던 분이라면,
법의 허점을 교묘히 파고들어 ‘법을 어기진 않았다’고 핏대 올리는 용의자들의 주장에 ‘그런가? 분명 법으로 금지하진 않았지만...’ 하고 고민했던 분이라면,
SNS 속 지인들의 명품, 고급차에 어느샌가 부러움을 느끼며 '저것들 다 살 만큼만 돈이 있으면 소원이 없을 것 같네' 하고 한 번이라도 느껴보셨던 분이라면,
그분들께 저는 <처음 읽는 현대 철학>을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프로이트, 미셸 푸코, 헤겔, 비고츠키 등 26명의 현대 철학자들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곁의 가장 사소한 문제들까지 도마 위에 올려놓고 고민하는 그 과정 자체가 바로 현대 철학이란 것을 아실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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