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제목을 보고, 그녀의 명예로운 삶이 끝났나?
왜 명예와 품의를 잃었을까?
아니 .. 내가 생각했던 그대로 과연 명예가 있긴 했을까?
많은 의문이 들었다.
줄거리를 보지않고 책을 들었고, 조금 버벅거리며 읽기 시작했다.
책을 많이 읽는 남편조차 이 책은
잘 읽히지 않았다며 학을 뗐다. (물론 남편은 다 읽었음)
아마 이름때문에 헷갈렸을까?
각설하고
이 이야기는 한 여인과 그의 가족들, 주변사람들, 사랑하는 남자
모두가 한 저널인 차이퉁에 의해 얼마나 삶이 피폐해지고
그 결과 살인에 이르렀는지 잘 설명하고있다.
객관적으로, 그리고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써내려간것이다.
블룸은 괴텐이라는 한 남성을 파티에서 만나 첫눈에 반하고, (처음봤겠지)
그 신사를 집에 들인다.
그리고 그 신사를 경찰에 눈에 띄지않게 탈출시키며
그로써 카타리나블룸의 불행이 시작된다.
그 까닭은 괴텐은 탈영했고, 범죄를 저지를 범법자였기때문.
차이퉁지는 정확하지않은 정보는 조작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정치적인 색깔을 씌우고, 자극적인 기사와 사진으로 블룸을 능욕하고 농락한다.
현 사회에도 다를건 없을 것이다.
현재에도 기자들의 취재태도, 취재내용, 자극적인 기사 등
많은 이슈가 되고있다.
(물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힘이되는 기사를 써주시는 기자님들도 있다)
결론적으로 한 개인이 미디어의 악의적인 행동때문에 파멸에 이르렀고
분노에 찬 피해자는 그 기자를 죽였다.
과격한 행동이였다고 볼 수 있을까?
사람을 죽이고싶다고 생각하는것과 실제로 실행하는 것은 무척 차이가 난다.
카타리나블룸이 겪었을 수치심은 내가 감히 설명할 수 도
표현할 수 도 없었을 것.
그렇기에 그녀의 행동을 왈가왈부할 수도 없다.
언론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띈다
특히 유명인이였을 경우엔 더더욱
1975년 작인 이 책에서도,
그리고 2018년인 지금도 여전히 거짓언론은 존재하고,
그 부류들은 각성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