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
특히 "매뉴얼 규칙 괴담"은 허점을 찌르는 규칙이
어디에서 나올까 싶어 긴장을 놓을 수 없다.
하지만 의외로 이 책에서는
그린티 시리즈 중 <그린티대학교 녹차빙수제조공학과
신입생 안내문>에서 더 큰 재미를 만날 수 있다.
똥군기 잡는 대학에서 어떤 무시무시한 일들이 펼쳐질지...
당신도 그린티대 녹차빙수제조공학과 신입생이 되어볼 텐가?
아니면 에덴브릿지 호텔 신입직원이 되어 보겠는가!
어느 쪽을 선택한다 해도 매뉴얼 규칙대로 꼭 따르길 바란다.
추신: 반드시 붙을 수 있는 자소서 작성법의 꿀팁까지
수록되어 있으니 취준생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다만 이 책을 읽다가 경련이 오거나
신체 일부분이 사라진다면
#@3504920!!@으로 메일을 보내고
어떤 것과도 눈을 마주치지 않길 바란다.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