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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s...
  • The Giver (Mass Market Paperba...
  • 로이스 로리
  • 10,400원 (20%520)
  • 2002-09-10
  • : 9,343
얼마 전 개봉 예정작 소개에서 잠깐 보고는 개봉전 꼭 읽어야겠기에 e-book을 샀다.

한참 원서읽기에 빠져있을 때 다른 사람들의 추천글을 많이 보긴 했는데...

왠지 저 표지의 저 할아버지 때문에 좀 읽기가 싫긴 했었다..

아...책 표지가 중요해....ㅋㅋ  (위대한 개츠비는 제목때문에 읽기 싫었는데...ㅋㅋ)

 

 

내가 산 책은 저 건 아니고 Giver quartet ombinus 이다.

 

              바로 요것...

 

 

 

 

이건 The Giver 시리즈에 해당하는 4권을 묶어놓은 책인데...

 

1편 The Giver

2편 Gathering Blue

3편 Messenger

4편 Son

 

이 한 권에 들어있다.

The Giver 만 사려다가....4권 함께 사는게 싸기도 하고...평도 좋아서...Giver Quartet을 샀다.

1편 읽어보니 넘 재밌어서 쭉 읽을 계획이다.

 

 

 

주인공 Jonas가 사는 세계는 언뜻 보기에는 평화만 있는 이상적인 사회인듯 하다.

하지만...유토피아는 아니다.

모든 것이 통제되어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통제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다.) 자기 의지대로 하는 일이 없다.

애기 낳는 것, 기르는 것, 가정을 배당받는 것 모두 따로따로이다.

피가 섞이지 않은 가족

무척 화기애애한 듯 보이지만 사랑의 개념이 없어 사랑이 없는 가족이다.

자신의 직업도 자신이 선택하지 못하고 사회에서 정해주는 대로 시키는대로 일을 한다.

 

주인공 Jonas는 receiver인데 왜 제목이 giver 일까 궁금했는데...

읽다보니 알 것 같다.

 

새로운 세계를 찾아 나서는 Jonas는 release 예정이던 Gabriel과 함께 하며 Gabriel에게 Giver역할을 하기도 한다.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아팠다.

 

끝무렵...이제 드디어 그 어딘가를 찾은거 같아 잠깐은 마음이 좋았지만....

끝 문장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그건....아마도.....ㅜㅜ

 

 

Behind him, across vast distances of space and time, from the place he had left, he thought he heard music too.

 

But perhaps it was only an echo.   -Loc 1966 of 8842-

 

 

영화가 개봉하면 꼭 봐야지...

영화에선 색깔이라든지, 사랑, 따뜻함 등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하다.

 

왜 이렇게 좋은 책을 이제야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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