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유쾌한
이야기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책이다
아직 그 책은 읽지
않아 이 작가가 어떤 작가인지 잘 몰랐는데...
그 책도 빨리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웨토에서 태어나 분뇨통을 나르는 흑인 여자아이.놈베코
셈을 할 줄 만 아는게 아니라 알고보니 천재다.
단시간에 글을 깨우친 것도 모자라 도서관의 책들을 섭렵하고 완전히 이해하고 있으며 몇개국어를
할 줄 안다.
우연히 알콜중독자인 원자폭탄 연구실의 엔지니어를 만나 또 우연히 원자폭탄 하나를 떠맞게
되었다.
그것도 스웨덴에서...불법체류자인체로...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스웨덴에 또 있다.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이상한 정치관념을 가진 아버지때문에 출생신고도 되지 않아 없는 사람으로
사는 홀예르2
존재하지 않는 놈베코와 홀예르가 만났다
지극히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출생자체가 평범하지 않다.
게다가 원자폭탄 못지 않은 폭탄형 인간 홀예르 1과 그에 못지 않은 여친 휘발유녀...
제법 분량이 많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휘리릭 읽었다
너무너무 재밌어서...
최근 들어 이렇게 유쾌한 이야기는 처음이다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느낌이다.
요나스 요나손의 팬이 되어버렸다..^^
P.S. 책 안쪽 표지가 정말 예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