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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와 사랑

슐츠가 심리학 이론을 따로 공부하거나 연구한 적이 없음을 감사드린다.

그야말로 적절하고 진솔하게 상황을 담아낼 수 있었을테니까...

문제에 부딪히거나 우울함이라든지 정신적인 고통을 겪게 될때

왜 그런지,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던지 불만 불평은 가질 수 있지만

사실 그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지는 힘들어지고 많다.

사실을 알아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능력이 있음에도 심리적 장애 때문에

사태를 파악할 수 없을 때가 있는데..(파악하고 싶지 않겠지..)

그 상황을 그림으로 단순 명료하게 짚어준다.

"피너츠"을 보면서 뭔가 시원하고 즐거웠던 감정의 기억이 남아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깐 그 재미가 한층 더해진다.

쉬운 설명이어서 사실 나를 이해하거나 돌아보는데 아주 유용했다고 평하고 싶다.

급하게 쓰느라고 받은 감흥을 다 적지는 못했지만

성인이 되었지만 정신적 성인인지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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