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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 이주윤
  • 15,120원 (10%840)
  • 2024-06-07
  • : 972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은 현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교양서다. 이 책을 보자마자 든 생각이다. 서평을 쓰기 위해 읽기 시작했지만, ‘이건 우리아이들부터 읽혀야겠어’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최근얼마동안 맞춤법 포스팅을 해나가면서 잘못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깨달았다. 매체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문해력은 올바른 맞춤법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된다. 

맞춤법을 중심으로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책이다. 저자는 이미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을 통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책에서도 그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와 명쾌한 설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삽화와 간결한 설명이다.‘지향’과 ‘지양’의 차이를 설명할 때, 저자는 “지향 = 함, 지양 = 안 함”이라는 짧고도 강렬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러한 설명 방식은 긴 글을 읽기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말이다. 학생들이 오랫동안 기억하기 쉽게 한다. 또한, '두 줄 요약' 코너는 바쁜 학생들이 핵심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떻게’는 문장의 중간에, ‘어떡해’는 끝에 씀”이라는 두 줄 요약은 실생활에서 자주 헷갈리는 부분을 한눈에 파악하게 한다.



책 곳곳에 삽입된 일러스트는 독자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캐릭터가 매력적이다.신선하고 센스 있는 예문들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어휘력과 문해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전략서로, 현직 교사들의 강력한 추천을 받았다고 한다.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인 나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은 필수 어휘와 표현을 재미있게 익히게 하는 최고의 책이다고 감히 말해본다. 이보다 더 쉬울 수는 없다. 맞춤법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꼈던 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헷갈렸던 맞춤법과 함께 어휘력과 문해력을 쑥쑥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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