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전체보기

알라딘

서재
장바구니
유진
  • 퇴고의 힘
  • 맷 벨
  • 13,320원 (10%740)
  • 2023-06-16
  • : 5,044
제목 : 퇴고의 힘
지은이: 맷벨

‘이야기가 작품이 되려면 세 번의 원고가 필요하다.’


“소설 쓰는 모두에게 가장 든든한 안내자가 왔다.”
『칵테일, 러브, 좀비』 작가 조예은 강력 추천
띠지의 문구가 눈을 끈다.

노란 배경에 수정테이프의 이미지 또한 이 책이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원고는 언제 작품이 될 수 있을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예창작 교수 맷 벨의 특강이 책으로 나왔다.
그의 작품은 『묘사의 힘』에서 먼저 만난 기억이 있다. 그 책도 간결하고 장황하지 않은 책이어서 기억에 남는다.
맷벨은 그 외에도 『첫 문장의 힘』, 『시점의 힘』 등, 글쓰기 연작들이 있다. 기회가 되면 첫문장의 힘도 읽어보려 한다.

여느 책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초고는 쓰레기다.’
초고부터 완벽하려 하면 글쓰기는 힘들다.
글의 완성도는 고치기에서 나온다. 그걸 한 번 더 강조하고 짚어주는 책이 바로 이 <퇴고의 힘이다>
맬벳의 노하우가 집약된 엑기스 내용이 담긴 도서다. 책, 특히나 소설쓰기를 하고 있는 작가님들에게 권하고 싶다.
소설쓰기 시도한 적은 있지만 창의력이 미치지 못해 손대지 못한 장르다. 언젠가는 꼭 도전해보고 싶다.

P12. 몇 년 동안 소설 창작 수업을 들었는데 대부분 학기가 끝날 무렵이면 그동안 받은 피드백을 반영하여 수정한 원고를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선생님 대부분이 원고를 수정해오라고 했지 원고를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는 가르쳐주지 않았다.


P41. 당신의 책이 독자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지는 아직 모르지만, 당신에게 즐거움을 주는지부터 우선 생각해보라. 즐거움, 흥분, 기쁨을 좇으라. 나중을 위해서 아껴두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열렬히 끌리거나 영감이 떠오른다 싶으면 당장 쓰라.


‘두 번만 제대로 고치자.’ 책은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의 씨앗인 ‘초고’를 과감하게 개고하고 다시 퇴고로 완성한다. 초보작가든 베테랑이든 누구든 이 단계를 따른 다면 어려움없이 완성할 수 있다. 글을 써본 사람은 안다. 한 편의 글이 일필휘지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리고 퇴고의 과정이 고통스럽다는 것은 주변 작가들에게 익힌 들어온 사실이다.
퇴고의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작가는 아이를 낳는 것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 정도로 긴 호흡의 글을 써본 적이 없어서 공감하긴 어렵지만 언젠가는 느껴보리라.

“도망치고 싶은 모든 작가를 다잡아주는 책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