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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고 싶은 내 두 손에 식물이
- 심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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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7
- : 176
꼭 죽일 것만 같아서 식물을 들이지 못했다. 식물을 많이도 죽였다는 글에서 힘을 얻는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게 다 사랑 이야기 같기도. 봄의 속말은 ‘괜찮아, 다시 시작해.‘라고 했으니 봄이 되면 화분 하나 들일 용기가 생겼다. 나 살자고. 나와 식물이 서로를 살리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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