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1
_님의 서재
  • 죽고 싶은 내 두 손에 식물이
  • 심경선
  • 12,150원 (10%670)
  • 2022-02-07
  • : 176
꼭 죽일 것만 같아서 식물을 들이지 못했다. 식물을 많이도 죽였다는 글에서 힘을 얻는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많은데 그게 다 사랑 이야기 같기도. 봄의 속말은 ‘괜찮아, 다시 시작해.‘라고 했으니 봄이 되면 화분 하나 들일 용기가 생겼다. 나 살자고. 나와 식물이 서로를 살리자고.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