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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되자 마자 사들었던 따끈따끈한 <냉정과 열정 사이>는 대실망이었다.
작가가 유명해지는 동안 한번도 찾지 않았던 그녀의 작품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어들었건만... 역시나 내 취향은 아닌 듯 싶다.
도쿄 외곽에 서식하는 일본여자의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어느 소도시의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일본인들의 '탈아론'에 가닿는 듯한 의심마저 든다.
감정,묘사의 과잉... 허세...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