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요원전> 1권의 리뷰를 쓴걸 보니 2011년이다. 15년을 넘긴 셈이다. 부모님 댁에 책이 있는데 아마 대당편 10권까지도 못 모으고 6권까지만 구입하고 말았던가.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책을 재미있게 보고 있던 와중에 워낙에 작가의 대작으로 이름 놓은 것이라 봤던 것인데 크게 재미있게 읽어던 기억은 없다.
그러던 중에 애니북스에서 출간되던게 이후 작품들은 문학동네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기존의 작들을 중간에 품절이 되어 버려서 이가 빠져 버린 상태라 뭐 더 사서 보고 말고 할 마음이 더 들지 않았다. 다시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언젠가는 전자책으로 내줄 것 같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출간되었음을 확인하고는 전자책 출간된 권수까지 모조리 구입했다.
다시 읽어보니 수말당초의 혼란한 상황을 배경으로 하기에 크게 유쾌한 느낌을 받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2011년도의 리뷰에도 기록해 둔 것이지만 제천대성, 미후왕, 손오공 등이 서로 다른 이들인게 인상 깊다. 제천대성이라 자처하는 무지기라는 원숭이 요괴는 자신의 힘? 을 누군가 선택 된 이에게 맡겨 이어 나가는데 그 목적 중 하나는 전란 중 흘린 피로 자신이 무언가 힘을 얻는다거나 했다 아직 정리는 되지 않는다. 통비공도 무슨 목적이 있는지 뚜렷하지 않다.
용아녀가 등장하여 손오공이 본격적으로 힘을 얻기까지의 안내자 역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