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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Xray
  • 노 본스
  • 애나 번스
  • 15,300원 (10%850)
  • 2022-06-20
  • : 497
경이롭다. 폭력의 일상이 총알처럼 날아와 가슴에 박힌다. 괴로우면서도 고요하게 엄청 웃긴다. 더 놀라운 건 반대 진영 보다 우리 편의 폭력을 주로 저격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80년대 군사정권과 운동권을 동시에 고발하는 격이다. 작가 애나 번스의 무운과 건강과 건필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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