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그림책을 활용한 학급경영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한 글이다.
여는 글에서 말해듯이 그림책을 활용한 학급경영의 장점- 쉽고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점, 그림책에는 마음을 건드는 공감의 힘이 있다는 점, 학급 규칙을 오래 기억하게 한다는 점-은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핵심 요소인 래포를 돈독하게 다진다. 그래서 그림책을 잘 활용한 학급경영은 결국 신뢰가 바탕에 깔린 안정적이며 건강하고 튼튼한, 행복한 학급으로 연결된다. 이 책에는 이렇게 유용한 그림책 학급경영을 각 유형별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1. 설레는 첫 만남, 2. '나'와 '너'를 알아가기, 3. 서로 존중하기, 4. 더 많이 이해하기, 5. 올바르게 소통하기, 6. 모두 함께 약속하기>로 유형을 나누고 각각에서 2~5개 정도의 사례를 소개한다. "그림책 더 보기", "이럴 땐 이렇게"를 통해 각 유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른 그림책들을 소개하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이 책에는 그림책 활용 학급경영 방법이 자세히 다루어져 있어 선생님들이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독서 전, 중, 후로 나눈 활동들과 사례를 상세히 다루고 사진도 같이 실려 있어 마치 수업 속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많은 선생님들이 건강한 학급을 세우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급을 경영하고 있다. 그리고 시행착오를 겪은 후 장점이 녹아 있는 수업과 학급 경영에 대한 방법을 공유하며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통해 교육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들을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계속 되는 한 우리 교육은 더욱 성장할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