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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차의 방
  • 유리병 속의 생태계
  • 레이철 이그노토프스키
  • 19,800원 (10%1,100)
  • 2022-02-11
  • : 271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작가 레이첼 이그노토프스키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지구에 대해 알고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찾아 소중한 지구에 대해 아끼고 사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쓴 것 같다.


 들어가는 말에서 작가는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는 지구의 한정된 자원과 서로에게 의지해서 살아가며 우리가 가진 소중한 자원을 함부로 낭비하면, 지구가 오염되고 생태계가 망가져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이 살아가기 힘들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구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지구를 아끼는 방법을 생각하는 희망적인 미래를 바란다.


 다음은 생명체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하기 위해 지구 생태계에 대해 설명한다. 먼저 생태계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태계의 단계, 에너지의 흐름, 생물의 상호작용 등을 알려준다. 개념이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이 함께 있어 이해하기 쉬웠고 보는 재미가 좋았다. 이어서 북아메리카부터 극지의 7개 생태계와 수생 생태계를 다루고 있다. 방대한 양을 최대한 알기 쉽고 간략하게 다루면서도 중요한 내용을 빠뜨리지 않으려는 작가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워낙 많은 양이다 보니 내용이 이어지지 않은 면이 아쉬웠다. 하지만 얼마나 작가가 고민하고 이 책을 쓸 때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지 보이는 듯한 세심한 내용에 감탄하며 읽었다. 


 뒷부분은 모든 것이 돌고 도는 순환하는 자연, 인간이 지구에 미친 영향을 다루고 있고, 마무리로 우리가 사는 세계인 지구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린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지구를 위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전해져 무심코 내가 했던 행동들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지구를 위해 할 수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내가 살아가고 우리가 살아가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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