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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잎새님의 서재
  • 집 밖은 정원
  • 정혜덕
  • 14,400원 (10%800)
  • 2022-09-30
  • : 158

이 책은 단순한 식물 이야기가 아니다. 식물 이야기이자 동시에 사람 이야기이다. 저자와 식물 사이에 얽힌 이야기를 읽으며 나와 식물 사이에 얽힌 이야기를 생각하게 된다. 집 주위에 있는 흔하디 흔한 풀과 나무 하나하나가 다르게 보이고 그것들과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지금까지 집과 교회를 왔다갔다 하면서 그냥 지나쳤던 들꽃 하나하나에 의미가 부여된다. 집 화단에서 여름 내내 질기디 질긴 줄기를 가진 질경이를 힘겹게 뽑아내며 툴툴거렸는데 앞으로는 질경이를 단순히 뽑아야 할 잡초가 아니라 하나의 존재로 볼 것 같은 생각도 든다. 그래도 내년 여름이 되면 땀을 흘리며 잡초를 뽑아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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